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기업 IT환경서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상태바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기업 IT환경서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21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라클이 ‘오라클 오픈 월드’에서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주요 혁신들을 발표하고 이 신기능들을 통해 기업으로 하여금 클라우드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라클 PaaS(서비스형 플랫폼, Platform-as-a-Service) 솔루션의 핵심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12c 릴리즈2(Oracle Database 12c Release 2)를 사용한 새로운 DBaaS(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Database-as-a-Service)다. 오라클의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는 클라우드에서 최초로 이용 가능하며 모든 규모의 기업이 최상의 성능, 확장성 및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유연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추가로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에 제공될 애플리케이션 개발 모델 통합 도구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확장 및 마이그레이션 간소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로우 코드(low-code) 개발을 하기 위한 도구를 포함한다. PaaS의 신기능으로 컨테이너 클라우드 서비스(Container Cloud Service), 오라클 아이덴티티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Identity Cloud Service), 오라클 IoT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Internet of Things Cloud Service),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Big Data Cloud Services), 오라클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Analytics Cloud Services) 등 총 19개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가 추가됐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비용 절감 효과와 편리함을 활용하고자 했지만 쉽게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 보안, 확장성, 복잡성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한 마이그레이션 방안, 파편화된 도구들, 일관되지 않은 사용자 경험 때문에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IT에 적합한 온프레미스급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를 기다리고 있었다.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오라클은 엔드 투 엔드로 기업이 클라우드의 모든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오라클 제품 개발 사장은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은 개발자, IT, 각 비즈니스 부문 리더들이 모든 워크로드에 클라우드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IaaS, PaaS 및 SaaS에 걸쳐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성능과 고가용성 그리고 PaaS 기반의 오픈 표준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