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모니터와 이지서베이가 성인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거주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요인으로 73.1%가 교통편리성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주택가격이 54.8%, 쇼핑 편의시설 유무가 32.3%, 공공기관 유무 31.2%, 안전성 26.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교통의 경우 과거부터 수요자들의 주택결정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었으며, 5위를 차지한 안전성의 경우에도 최근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주택 가격의 경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큰 실정이다. 때문에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실속 있고 경제적인 대안 주택을 찾으려는 수요자들이 늘었다.
빌라정보제공 ‘오투오빌’ 관계자는 “최근 신축빌라 분양 문의가 증가했는데, 이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급 주택 못지않은 품질을 갖춘 상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6호선 응암역과 구산역 역세권의 은평구 역촌동 분양, 더블 역세권의 동대문구 신설동 분양과 더불어 청량리역, 제기동역, 용두역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동대문구 용두동, 전농동 신축빌라 매매가 증가했다”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분양 및 안양시 안양동 신축빌라 분양 또한 서울 못지않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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