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참가…타이젠 개발자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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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참가…타이젠 개발자 전폭 지원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6.11.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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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코리아가 유니티 기반 타이젠(Tizen) 앱 개발에 대한 지원과 상담을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삼성 오픈소스 컨퍼런스 2016(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 2016, 이하 소스콘 2016)’에 공식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소스콘 2016은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 오픈소스 지식을 공유하고 개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서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분야를 비롯해 총 7개의 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의 다채로운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전제품에 대한 해커톤(Hackathon) 및 타이젠 오픈소스 기술 전시 등 이전보다 훨씬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소스콘 2016에서 유니티는 공식 부스를 마련하여 유니티 기반 타이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기술 컨설팅을 실시한다. 유니티로 개발된 타 플랫폼용 앱을 타이젠으로 손쉽게 변환하는 방법은 물론 유니티로 타이젠 앱을 개발하면서 부딪힌 난제에 대해서도 유니티 전문가와 현장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니티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타이젠 기반 인기 모바일 게임들도 현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전세계 11개 국가에서 안드로이드 스포츠 게임 순위 1위에 오른 탁구 게임 ‘테이블 테니스 3D(Table Tennis 3D)’,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1억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레이싱 게임 ‘그룹 플레이 드래그 레이싱(Group Play Drag Racing)’, 패션 장르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23개국 iOS 롤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 순위 10위 안에 든 ‘BFF 하이 스쿨 패션(BFF - High School Fashion)’ 등 다수의 인기 타이젠 게임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유니티와 삼성이 함께 진행 중인 ‘타이젠 앱 챌린지 메이드 위드 유니티(TIZEN App Challenge Made With Unity, 이하 타이젠 앱 챌린지)’에 대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유니티로 개발된 타이젠 앱 중 행사 기간동안 최고 다운로드 상위 3개 앱에 주어지는 ‘파이널 위너(Final Winner)’ 부문과 얼리버드(Early Bird)’ 부문의 수상자에게는 총 규모 18만5000달러(약 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오는 11월21일까지 진행되는 ‘타이젠 앱 챌린지’는 유니티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타이젠 개발자들이 유니티가 지원하는 다른 26개의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타이젠 운영체제 하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삼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훌륭한 오픈소스 플랫폼인 타이젠에 관심을 가진 국내 개발자들이 유니티를 통해 보다 독창적이고 우수한 앱을 개발하고 더 넓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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