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입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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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입법 촉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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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을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금융서비스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신성장 동력발굴을 위한 입법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을 준비하는 카카오뱅크와 K뱅크 법인이 출범한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있다. 초반 업계의 예상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이 상당히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최순실과 박근혜 게이트로 국회가 마비되는 사태에 이르며 연내 출범에 위기까지 찾아와 연내 출범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터넷전문은행의 연내 출범은 무리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당과 야당 모두 관련 법안에 대해 발의, 국회의 법안 심사에 돌입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측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의 반영 결과라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신성장동력 ▲금융서비스 양극화 문제 해결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실현될 경우 사회 경제의 다방면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미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은 55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진행했다. 더 늦춰질 경우 핀테크 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인터넷전문은행 측은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서라도 여야의 대승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 여야간 생산적 논의를 통해 조속히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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