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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헬스케어’ 산업 이끌어갈 IT 기술 키워드 세 가지는?

상호운영성·IoT·빅데이터 기반 산업 발전할 듯, MDDS 규제·보안 이슈는 선결과제
최태우 기자l승인2016.11.16 14:24:10l수정2016.11.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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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큰 발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헬스케어 IT 기술 키워드로 자리한 상호운영성,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가 관련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다.”

의료 IT융합과 고령화 추세로 인해 의료기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의료기기 수출력 강화 및 의료 SW 개발을 위한 전문 세미나가 16일 개최됐다.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MDS테크놀로지스가 공식 후원한 ‘의료기기 SW 개발 및 품질 향상 세미나’가 16일 양재동 스포타임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원격의료’와 같은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상호운영성, IoT, 빅데이터 등 세 개의 기술 키워드의 조화로운 융합이 관련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MDS테크놀로지스가 공식 후원한 ‘의료기기 SW 개발 및 품질 향상 세미나’가 16일 양재동 스포타임 연회장에서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의료기기 SW 이슈 및 동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상욱 인피니트헬스케어 상무는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에서 주요 이슈라 자리한 IT 키워드를 소개하면서 향후 동향과 전략 등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 자료를 보면 환자와 의사, 병원과 병원 간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상호운영성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환자가 치료차 동네 병원에 방문했다면, 검진을 위해 촬영된 영상데이터를 서버로 전송하고 이를 전문 병원에서 전문의가 진단·처방을 내리게 된다. 이를 다시 서버를 통해 동네 병원에서 자료를 검토하고 환자에게 보다 정확한 처방을 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IT 기술 근간이 되는 IoT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다양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앱), 소형화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향상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는 물론 관련 앱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가이드라인이 제정되는 등의 산업계 내 변화도 주시할만 하다. 실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의료기기 데이터시스템(MDDS) 규제를 2015년 폐지했다.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분석 없이 디스플레이에 정보만 제공하는 SW의 경우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다양한 의료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된 데이터 또한 환자를 대상으로 예방·진단에 적용할 수도 있다. 분석된 데이터는 병원에서 진단을 전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공공기관에서도 유행병과 같은 의료지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조상욱 상무는 “IoT와 데이터, 상호운영성을 바탕으로 환자, 병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조합을 이뤘을 때 관련 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 데이터 분석에 있어 익명화 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상호운영을 위해 데이터 정보를 위한 보안 이슈 등을 위한 기술·플랫폼 표준화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기 SW개발 표준 인증을 위한 개발 사례도 소개됐다. 정승룡 MDE테크놀로지 과장이 발표자로 나선 의료기기 규격 표준인 IEC62304를 만족하는 SW 개발 프로세스, 효과적인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구축 방안과 실제 사례 등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우준석 MDS테크놀로지 사업총괄 전무는 “의료기기에 다양한 첨단 기능이 SW 기반으로 구현되고 있는만큼, SW에 대한 교제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도 SW 품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선진 기술을 활용,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태우 기자  desk@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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