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원클릭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확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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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원클릭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확장 가능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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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가 ‘닷넥스트 유럽 컨퍼런스(.NEXT Europe Conference)’ 행사에서 자사의 원클릭(one-click) 데이터센터 자동화 기술을 더욱 확대해 네트워크 시각화, 보안 및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을 포함할 것이며 기존의 API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사물인터넷의 부상 및 모바일-퍼스트 앱의 보급은 소프트웨어의 구축, 배포 및 확장 방식에 대한 발상의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첨단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보다 소형화되고 독립적인 모듈식 서비스를 이용해 유연성 있는 아키텍처로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신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들은 전반적인 IT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있는 동시에 문제 해결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상호의존성의 가시화, 새로운 보안 위협 및 통합 관리 도구의 부족 등 다양한 IT 도전 과제를 노출시키고 있다.

작업부하의 급속한 양적 증가로 기업 IT 담당자들이 인프라스트럭처를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모니터링해 애플리케이션 성능 및 서비스 수준 협약(SLAs) 실행 가능성 충족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부담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네트워크 환경 등 전체 인프라스트럭처 리소스를 하나의 통합된 방식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이슈사항을 파악, 분리하여 개선하는 일은 상당히 복잡할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VLAN 구성 오류처럼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 사항을 진단 및 해결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결국 애플리케이션 다운타임 및 수익 손실로 귀결된다.

서버, 가상화 및 스토리지 리소스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는 것 외에도 뉴타닉스 프리즘은 이제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네트워크 시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기 다른 벤더사의 여러 도구들이 혼재된 도구모음에서 벗어나 IT 담당자들은 물리적 그리고 가상 네트워크 토폴로지(topology)를 종합적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각각의 가상머신(VM)이 물리적 그리고 가상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처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네트워크 환경의 상세한 상태와 성능 통계 자료도 제공된다. 빌트인 네트워크 시각화 기능을 통해 데이터센터 관리자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수준 협약(SLAs)에 영향을 주는 네트워크 이슈 사항을 즉각적으로 파악해 분류할 수 있다.

첨단 애플리케이션 환경은 수백, 수천 가지의 개별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 공격 가능 지점이 존재한다. 하나의 내부 애플리케이션이 공격을 받은 경우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서 구동 중인 다른 작업 전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술은 애플리케이션 간 횡적 트래픽(east-west traffic)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내부 위협을 해결하는데 한동안 활용됐지만 대규모 SDN 배포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복잡한 설정 및 관리로 인해 광범위한 도입이 더디게 진행됐다.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스택에 강력하게 통합되는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서비스(AMS)는 개별 작업부하 간 커뮤니케이션 흐름에 대한 상태기반 감시, 모니터링 및 통제를 통해 보다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특정 정책은 뉴타닉스 프리즘 내에서 설정이 가능하며 IT 담당자들은 구동 중인 가상머신(VM),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마이크로 서비스간의 커뮤니케이션 관리 및 보안을 관장하는 통합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델렌 프라이빗 뱅크의 상무 이사인 알렉산드르 델렌(Alexandre Delen)은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업무 중심을 다시 비즈니스에 가치를 두는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서비스의 추가로, 완전히 새로운 가상 네트워크 토폴로지를 겹치지 않고도 기존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필요한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편성하는 작업은 복잡하고 오류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현대화 작업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 보다 민첩하고 역동적이며 클라우드와 유사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하려면 네트워크가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처럼 눈에 띄지 않고도 IT 담당자가 비즈니스에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구동에 다시금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가 제공하는 간단한 개방형 API의 경우 애플리케이션 주기 이벤트에 근거해 ToR(Top of Rack) 스위치, 애플리케이션 구동 제어(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s) 및 방화벽에 대한 자동화된 정책 업데이트를 허용함으로써 뉴타닉스 관리자(administrator)는 능률화 및 자동화된 애플리케이션 배포 워크플로우를 확보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트워킹 벤더사인 아리스타 네트웍스(Arista Networks)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벤더사인 브로케이드(Brocade), ADC 및 보안 전문업체인 시트릭스(Citrix)와 F5네트웍스(F5 Networks)는 이제 애플리케이션 및 IT 주기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정책을 변경하고 네트워크 프로비저닝을 자동화 할 수 있다.

더불어 가상화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의 경우, 앱 중심의 정책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지능적인 방식으로 삽입될 수 있어 적절한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별로 적용하고 적절한 상황에 실행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뉴타닉스의 네이티브 시각화 및 네트워크 보안 역량을 보완해 한층 고급화된 애플리케이션 감시 및 위협 완화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일루미오(Illumio) 및 브이아머(vArmour) 등 유명 보안 업체들은 서비스 삽입 및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오케스트레이션이 완전이 적용된 턴키 방식의 보안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층 발전된 보안 적용 및 위협 완화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운영의 복잡성을 현저하게 저감시킬 수 있다.

IT 담당팀의 경우 전체 인프라스트럭처 리소스를 제어하는 단일 제어 지점으로 뉴타닉스 프리즘을 활용할 수 있으며 끊김 없는 네트워크 통합을 통해 가상 환경 내 변경 사항에 맞춰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서닐 포티 뉴타닉스 최고 제품 및 개발 책임자는 “기업들은 데이터센터로 통합해 복잡성을 줄이는 작업의 확실한 가치를 발견하고 있지만 대개 스토리지 단계에서 멈출 뿐 충분한 가상화는 이뤄지지 않는다. 네트워킹과 보안은 더 이상 단편적인 애드온(add-on)으로 취급될 수 없는 핵심 기능으로 이들이 복잡해지면 IT담당자들은 비즈니스에 집중하기 어려워진다”며 “뉴타닉스는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이 IT 복잡성을 줄이고 스토리지부터 보안에 이르기까지 모든 IT 인프라스트럭처의 완전한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표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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