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노랩스, 싱가포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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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랩스, 싱가포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받아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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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진출 사업 기회 ‘기대’

국내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코노랩스가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인 IIPL(Infocomm Investments Private Limited)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태그패스에서 미래 스타터 수익의 힘을 얻다(Income Future Starter powered by TAG.PASS)’ 프로그램 대상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 코노랩스가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인 IIPL 주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보험산업계를 혁신해 갈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부터 약 20개국의 190여개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받아왔으며, 이중 최종 9개의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2만8000 싱가포르 달러(약 미화 2만1000달러)의 상금을 받고, 싱가포르의 유명한 스타트업 지구이자 협업공간인 배쉬(BASH) 에서 약 11주간의 보육, 육성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관사인 NTUC 인컴(NTUC Income), IIPL과 더불어, 필립스, KPMG 등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쉽 기회나, 멘토링 기회를 가질 전망이다.

코노랩스는 인공지능 기반으로 일정관리 플랫폼 코노(Kono)를 개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지난 7월말 사람처럼 이메일로 미팅을 잡고 관리해주는 코노 컨시어지 서비스를 싱가포르 등 동남아에서 시범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코트라(KOTRA)에서 주관한 ‘동남아시아 스타트업 파트너링 상담회’와 ‘에슐론 아시아 서밋’ 등 행사 참여를 통해 사업 가능성을 꾸준히 타진해왔다.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는 “최근 금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 스타트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인공 지능 기반의 일정 관리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하고, 동남아시아 진출의 사업 기회를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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