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실시간 운영, 플래시 메모리만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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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실시간 운영, 플래시 메모리만이 가능”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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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골딕 바이올린메모리 소프트웨어 부문 CTO

비용 최적 애플리케이션 가속 위해 낸드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도입 要

"데이터센터는 더 적은 것으로 더 빠른 운영이 가능해야 하는 데 이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올 플래시(All Flash)이며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 바이올린메모리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기업 바이올린메모리(한국지사장 이영수, www.vmem.com/kr)이 자사가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출시한 올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고객사 CIO들을 대상으로 조찬 강연 행사를 위해 방한한 조나단 골딕 바이올린메모리CTO는 "최근 몇 년간 비즈니스 경쟁이 심화되면서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활용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고 이를 경제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토리지에 대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차세대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요구되는 것은 스토리지에서 프로세스로 넘어가는 레이턴시를 줄이는 것으로 디스크 스토리지를 플래시로 대체하면 애플리케이션 구동률이 9배 빨라지고 쓰루풋이 향상된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전세계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의 가속화를 고려해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를 도입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나단 골딕 CTO는 "최근 금융 및 제조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가속화, 즉 낮은 레이턴시는 고객에게 새로운 매출 창출의 기회와 총소유비용 절감이라는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낮은 레이턴시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HDD 대신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를 새로운 기준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올린메모리는 특히 자사의 차별성으로 외부에서 SSD를 구매하는 경쟁사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아키텍처를 개발·제조해 판매하고 있는 점과 낮은 레이턴시를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조나단 골딕 CTO는 "바이올린메모리는 탁월한 IOPS, 마이크로 초 수준의 예측 가능한 저 레이턴시를 제공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공급사로 특허 등록된 플래시 메모리 관련 기술을 활용해 모든 아키텍처를 직접 설계 및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약 20여개의 특허가 등록돼 있고 50여개의 플래시 메모리 관련 특허가 추가로 진행되고 있음은 물론 2012년 플래시 메모리 기반 어레이 시장에서 약 19%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 1위를 달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올린메모리의 스토리지는 도시바의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어레이 제품으로 미션크리티컬한 스토리지를 타깃으로 한 메모리 어레이와 스케일아웃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메모리카드, 메모리 어플라이언스 등 3가지 플래시 기반 스토리지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단일화된 관리를 지원하는 바이올린 심포니 제품이 제공되고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올린메모리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이나 DB, 빅데이터 분석 등의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재 바이올린 메모리는 금융, 통신, 미디어, 공공, 제조 등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세아네트웍스로 구성된 총판 체제로 솔루션 파트너와의 리셀러 구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바이올린메모리는 대형 제조사와 금융권의 차세대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PoC 진행 등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중이다. 또한 MS, SAP, VM웨어 등 글로벌 솔루션 업체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패키지 제품을 구성하는 전략적인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조나단 골딕 CTO는 "한국의 경우 스토리지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향상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단순 저장 공간이라는 의미에 초첨을 두고 있는 것 같다"며 "전세계적으로 낮은 레이턴시를 고려해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한국에서도 기존 스토리지가 갖고 있는 한계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인식의 전환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단순한 용량 증설에서 벗어나 속도와 안정성, 고성능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플래시 메모리 어레이를 요구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향후 한국에서도 바이올린메모리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플래시 메모리 기반 스토리지 시장 1위 기업으로서 바이올린메모리는 고객의 메모리 기반 데이터센터로의 혁신을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지사는 지난 5월1일 설립됐으며 엔지니어 3명, 영업 2명 정도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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