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소프트웨어, HW와 연동 소프트웨어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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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소프트웨어, HW와 연동 소프트웨어 사업 본격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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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소프트웨어가 델 하드웨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프트웨어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델소프트웨어코리아는 지난 5월 런칭 이후 델 하드웨어 조직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왔다. 현재 델소프트웨어의 매출은 델 전체 매출의 5% 수준이다. 하지만 올 연말까지 1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델소프트웨어는 지난해 델이 퀘스트소프트웨어를 인수하면서 델소프트웨어를 국내에 설립했다. 이와 함께 소닉월, 넷볼트 등의 업체도 인수해 통합 소프트웨어 제공 업체로써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 아래 델소프트웨어는 현재 채널 재정비를 비롯해 보안 및 백업, 정보관리 분야 등 자사 솔루션에 대한 비즈니스 전략도 새롭게 마련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델소프트웨어는 델 하드웨어와의 연동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겠다는 것이 델소프트웨어의 기본 전략이다.

우미영 델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은 "델소프트웨어는 현재 넷볼트를 중심으로 한 백업 부문에서 델의 서버 및 스토리지 조직과 협업해 상당 부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소닉월의 제품들도 넷볼트와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좋은 성과를 조금씩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델소프트웨어는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관리 ▲정보관리 ▲모바일 업무 환경 관리 ▲보안 및 데이터 보호 등 4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델소프트웨어는 이 가운데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관리 영역에 대해서는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우선적으로 비즈니스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데이터 보호 및 네트워크 보안 영역을 타깃에 집중적인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최근 출시한 DB 개발 및 관리 툴인 '토드 포 오라클 12'를 기반으로 해 정보관리 시장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토드 포 오라클 12는 300만 명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와 개발자가 접속하고 있는 토드월드(www.toadworld.com)에서 집단지성적 정보공유를 통한 제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개발자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관점에서 토드 포 오라클 12가 기능적으로 개선을 이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토드 포 오라클 12는 ▲코딩 표준 준수 및 품질 검토 ▲SQL 성능 개선을 위한 자동화 ▲ 부하 테스트 및 코드 테스트 자동화를 구현해 개발 편의성과 생산성을 만족시킨다. 또한 운영 중인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관적인 모니터링 및 성능 진단 분석과 함께 RAC 모니터링과 성능 진단 기능을 제공해 관리에 요구되는 자원 감소를 구체적으로 실현한다.

우미영 사장은 "데이터 관리 시장은 기존 보유한 정보관리 솔루션의 기능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넓힐 계획"이라며 "단일 시장으로는 규모가 큰 네트워크 보안 시장은 올해 차세대 방화벽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분야의 기술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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