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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IT 보안시장 동향 및 유망상품 분석

2015년 기준 시장규모 약 5억3300만달러 수준 김혜진 기자l승인2016.11.15 09:16:42l수정2016.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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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지적재산권 강화…사이버테러 대비 위해 IT관련 보안정책 강화

시장분석기관인 BMI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오만 IT 시장 규모는 약 5억3300만달러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드웨어 부문이 2억8600만달러를 차지하며 이 중 개인 컴퓨터 시장이 2억3100만달러를 점유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는 전체 규모중 1억1200만달러, IT 서비스 부문은 1억1200만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오만 내에는 IT 보안제품군을 생산하는 회사가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에이전트 또는 바이어에 의해 수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전트의 경우 유명 다국적 기업의 IT 제품을 취급하고 바이어(reseller 등)의 경우 UAE를 통해 재수입하거나 다양한 제품군을 수입 및 조립해 현지에 맞는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 2013~2015 오만 IT 제품 및 서비스 시장 규모(자료원: BMI)

UAE는 2014년 기준 70억달러 규모의 IT 수입시장을 가지는데 이 중 상당량이 오만을 비롯한 중동 내 제3국으로 재수출되고 있다. UAE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UAE에서 오만으로 수출되는 비중은 전체 수출규모의 약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났다.

오만 IT 보안시장에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데 미국의 경우 2009년 오만과 FTA를 체결한 이후 타 경쟁국에 비해 낮은 관세, 국가 브랜드, 기술력 3박자를 통해 IT 분야에서 FTA 체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오만 거주자 신분증(자료원: 오만 경찰청)

오만 정부는 IT 기술을 이용한 개인정보 보안 강화 및 생활 편의성 제고에 힘써왔는데 2005년 노동허가증(labor card)을 자국민 및 오만 내 외국인들에게 발급되는 거주자 카드(resident card)로 통합하고 이 거주자 카드에 생체인식(biometric) 정보와 같은 개인정보를 통합한 바 있다. 정부기관의 경우 이 거주자 카드를 전자현금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2015년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보고서에 따르면 오만은 체계적인 사이버 보안 강화 전략 및 마스터플랜을 통해 미국, 캐나다에 이어 사이버테러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3위(호주, 말레이시아와 공동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만의 IT 보안제품은 ITA(Information Technology Authority)에 의해 모니터링을 받는데 ITA는 산하 부서인 CIS(Centre of Information Security)와 오만-CERT(Oman Computer Emergency Readiness Team)에 의해서 관련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ITA는 2015년 한국의 인터넷진흥원(KISA)과 더존 비즈온사와 디지털포렌식 센터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CIS를 통해서 IT 보안 솔루션 제품들의 기준, 관련 정책 등을 제시하고 있다.

▲ 오만 주요 IT 보안제품 바이어

OCERT는 2010년 4월 개설된 팀으로 사이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문제나 위협 요소를 분석하고 인터넷 서비스 사용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오만 정부는 개인정보 및 지적재산권 강화를 위해 2010년 ITA 내 OCERT를 설립했는데 특히 2011년도 아랍의 봄 이후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사이버테러와 같은 IT 관련 보안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오만 정부의 관광산업 발전 계획과 함께 호텔, 쇼핑몰, 컨벤션 센터 등이 신축되고 있어 관광인프라에 대한 IT 보안 분야도 지속 강화될 전망이다.

오만 IT 시장은 2014년 하반기부터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 지속으로 정상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유가 상승, 인구성장 등 호재가 발생할 경우 2016~2019년 연평균성장률 5.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만 국영통신사인 오만텔(Omantel)은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인터넷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SRG-1(Silk Route Gateway 1)’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오만 바르카 지역-파키스탄 카라치 지역을 잇는 해저케이블을 통해 10Tbps 속도의 인턴넷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만텔은 또 지난 6월 AAE-1(Asia Africa Europe-1) 해저 케이블 시스템을 이용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18개국을 연결했다.

이와 함께 2016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 GCC 국가중 최초로 해저케이블을 설치해 유럽과의 통신망을 강화한 바 있고 2016년 2월 G2A(Gulf to Africa) 해저광섬유 케이블을 설치하기 위해 동아프리카 주요 통신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2015년 9월 OBC(Oman Broadband Company)는 63개국 정부와 오만 국가 데이터 센터를 5500㎞ 길이의 10Gbps 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오만 정부의 e-거버넌트(government)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오만 정부의 정책 디지털화 가속화이 방침이다.

OBC는 또한 2015년 7월 수도 무스카트 지역 내 13만 가구 및 상업유닛의 통신 개선을 위해 광섬유 케이블 인프라 계획은 발표한 바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201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오만 IT 보안시장 유망 품목을 살펴보면 우선 CCTV의 경우 우리나라 기업(한화테크윈, 삼성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분야이나 중국의 하이크비전(Hangzhou HikVision)과 같은 저가 상품군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 2013~2015년 오만 디지털 비디오 녹화용 카메라 수입 동향(자료원: 로열 오만 폴리스 통계)

방화벽 프로그램의 경우 오만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화벽 소프트웨어는 러시아의 카스퍼스키랩과 미국 시만텍의 노턴으로 양분돼 있다. 하드웨어는 델 및 시스코를 중심으로 미국 회사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인도의 사이버롬(Cyberoam)도 경합중이다. 소프트웨어는 방화벽 관련 별도의 HS 코드가 없어 관련 통계 확인이 불가능 하다.

소위 네트워크 스위치로 불리우는 이더넷 스위치 시장은 미국(시스코), 중국(티피링크), 대만(디링크)의 3파전으로 나뉘는데 UAE로부터 재수출되는 물량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2013~2015년 오만 이더넷 등 스위치 및 라우팅 기기 수입 동향(자료원: 로열 오만 폴리스 통계)

오만에서 가장 보편화된 생체인식 시스템은 지문 인식 시스템으로 오만 경찰청에서 신분증을 발급할 때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인 슈프리마 제품이 납품된 바 있다.

사기업의 경우 직원 출근 확인, 외부인 접근 제한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으며 슈프리마를 비롯해 제이케이테코(ZKTeco, 중국), 메트릭스 시큐리티 솔루션즈(Matrix Security Solutions, 인도), HID시큐어(미국)가 시장 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013~2015년 오만 데이터 프로세싱 기기 수입 동향(자료원: 로열 오만 폴리스 통계)

HP, IBM이 주도하고 있는 오만 테이프 드라이브 시장은 테이프(소위 칩)는 일본의 맥스웰, 소니, 후지필름 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용량은 15GB에서 150TB로 다양한 편이다.

오만은 한 때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대한 접속을 제한한 바 있다(2016년 현재 접속 가능). 스카이프, 왓스앱 콜(WhatsApp call, 메시지 기능은 가능) 등 오만 외 타국 회사에서 개발한 VoIP(Voice over IP) 사용은 여전히 불가하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와 다른 인터넷 및 IT 인프라 환경, 정책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관련 제품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 2013~2015년 오만 이더넷 등 스위치 및 라우팅 기기 수입 동향(자료원: 로열 오만 폴리스 통계)

오만 익스플로러(Oman Explorer) 등 오만 현지 자료에 따르면 오만 인구의 약 45%는 외국인 노동자로 본국과의 국제통화를 위한 VoIP 수요가 높으나 오만 통신사업자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VoIP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VPN(Virtual Private Vetwork)을 사용해 블락킹(Blocking)을 우회해서 VoIP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2016년 4월 오만 통신 규제기구인 텔레콤 레귤레토리 오쏘리티(Telecom Regulatory Authority)는 오만 데일리 옵서버(Oman Daily Observer)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고 통신상의 보안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한 바 있으며 VPN 사용도 정책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다고 답변한 바 있어 VPN 사용에 여전히 회색지대가 존재하고 있다.

한편 오만 내에서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유선 ADSL(오만통신사인 오만텔이 독점 공급), 무선(3G 또는 4G), 와이맥스(WiMax, 오만통신시장에 진출한 카타르 통신사인 오레두(Ooredoo)에서 공급)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IT 보안분야에 대한 우리나라 시장 내에서의 제품·시스템 개발 경험 및 해외 수출 사례 등이 있을 경우 오만 정부 및 기업들의 수요에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하며 특히 타 중동국가에 진출한 경험이 있을 경우 오만 시장 진입이 더 원활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 UAE에서 오만으로 재수출되는 물량이 많아 오만 시장을 직접 공략하기 어려운 경우 두바이 등 인근 재수출 중심 시장을 경유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BMI, 타임즈 오브 오만(Times of Oman), 오만 익스플로러, 머스캣 데일리(Muscat Daily), 오만 데일리 옵서버, 오만 통계청, 오만 경찰청, 관련 바이어 자료 및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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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기자  hyejin22@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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