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6개 부스참여,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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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06개 부스참여,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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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18일까지 킨텍스에서 ‘함께 만들어요 세이프 코리아’ 주제로 진행

국민안전처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만들어요, 세이프 코리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안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안전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박람회는 306개의 정부 부처 및 기업체가 참여하며, 해외 10개국 정부부처 안전관련 기관장과 20개국 50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한다. 박람회는 국내외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진, 방재, 보안부터 교통·산업 안전까지 안전에 대한 모든 것을 총 망라하는 전시, 체험,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등이 열린다.

▲ 지난 제1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전경

우선, 개막식 당일 오전(16일 오전 10시)에는 국민안전처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1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과 정부부처 기관장들의 축사, 안전기원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201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은 구조물의 안전상태를 신속 정확하게 평가하는 자동화 진단 로봇시스템을 개발한 ‘한국도로공사’가 수상하며, 국무총리표창은 지진·씽크홀에 내진내구성 상하수도관을 개발한 ‘고비’와 긴급상황에서 발생된 이상음원을 검출 통제하는 CCTV를 개발한 ‘아이브스테크놀러지’가 수상한다.

오후(11월16일 오후 3시 30분)에는 키르키즈, 방글라데시, 몽골 등 10개국의 정부 대표단과 국내 재난관리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별 재난안전관리 정책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재난안전관리정책을 소개하는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박람회 기간 동안 기술·제품존(방재, 산업안전, 교통안전, 해양안전, 정보보안·치안), 정책존(국민안전관, 지진특별관), 체험존(국민안전체험관) 등 3개의 주제로 나눠진 306개의 전시장이 상시 운영된다.

기술·제품존에서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의 방재, 산업안전, 교통안전, 해양안전, 정보보안·치안 등 각 분야별 안전기술과 첨단제품이 전시된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차로 돌발상황 관리 시스템, 홍수 발생 시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정책존은 국민안전처를 비롯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주요 재난관리에 대한 정책홍보를 진행하고, 재난안전분야 신기술과 제품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정책존 섹션에서 운영되는 지진특별관에서는 지진에 대한 기본지식 습득과 모의실험 등을 통한 체험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체험존 내 국민안전체험관(안전체험마을)에서는 지진, 연기 미로탈출, 소화기, 심폐소생술, 비행 및 기내안전 등 30여종의 재난대응 체험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국내외 34개의 기관과 4,3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컨퍼런스와 해외 20개국 5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컨퍼런스의 경우, 중국 민정부와의 재난관리기관 정례회의,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재난관리국장 등이 참여하는 제16회 국제방재협력세미나, 2017년도 국민안전처 R&D 신규 사업설명회, 지자체 공무원 교육 등 34개의 분야별 컨퍼런스가 개최되고 수출상담회는 국내 38개의 안전관련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외재난관리기관 관계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1:1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롯데하이마트, 이랜드리테일, 위메프, 이베이코리아 등 25개의 유통대기업 구매담당자가 참여하는 ‘2016 하반기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와 안전관련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취업상담회’ 그리고 우수한 신기술과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안전산업 창조오디션’도 함께 열린다.

본 박람회와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031-995-8241~8245)으로 연락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시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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