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모던 비즈니스’ 기반 IT 전 분야 넘버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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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모던 비즈니스’ 기반 IT 전 분야 넘버원 노린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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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존슨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

新 시장·프로세스·제품·서비스·채널 통합 모델

"오라클은 현재 50여개 제품 카테고리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오라클이 추구하는 '모던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해 모든 카테고리에서 넘버원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라클이 IT 분야의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는 장기적 목표를 발표했다. 이와 같은 오라클의 목표는 오라클이 최근 새롭게 추진하는 '모던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한다.

오라클의 모던 비즈니스란 새로운 시방, 프로세스, 채널, 제품 개발 등의 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IT에 초소로 투자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게 하는 한편 최소의 IT 투자를 통해 얻어진 이익을 새로운 기업 비즈니스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코어 모델이다.

로드 존슨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은 "현재 IT 시장을 살펴보면 지난해 90억개 인터넷 디바이스에서 2020년에는 500억개 이상으로 폭증함은 물론 데이터 또한 2020년에 2012년의 50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와 함께 모빌리티화 및 소셜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기여도 등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이와 같은 IT 시장의 트렌드에 발 빠르게 부응하기 위해 오라클은 '모던 비즈니스' 즉, 새로운 시장, 새로운 프로세스, 새로운 채널,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상호 협력 모델을 제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로드 존슨 부사장은 이와 같은 오라클의 전략이 적용된 몇 가지 사례를 들면서 오라클의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바른 길임을 입증했다.

첫 사례로 영국의 한 이동통신사는 경쟁 환경과 신생 업체들의 위협 속에서 확고한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오라클 인프라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새로운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경쟁사보다 6배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었다는 것이 로드 존슨 부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GM 온스타는 오라클의 SOA를 활용해 데이터의 이동 및 저장 등을 관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라클 빌링 솔루션 등을 도입, 차량 내 고객 경험을 극대화 해 수익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내셔널 오스트리아 은행의 경우 IT를 단순화 해 고객들이 빠른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오라클의 넥스트젠 플랫폼을 도입·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로드 존슨 부사장은 "이와 같이 오라클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은 다양하다"며 "오라클은 스토리지, 서버 등의 하드웨어는 물론 가상 머신, 운영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IT 솔루션을 갖추고 고객이 필요할 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드 존슨 부사장은 "현재 오라클은 엑사데이타, 엑사로직, 엑사리틱스, 스팍 슈퍼 클러스터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각 지상에서 정사의 자리에 올라 있다"며 "특히 오라클 클라우드 정책을 보면 오라클은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소셜 및 분석까지 가능하도록 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오라클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는 모든 영역의 비즈니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써 ▲일반적인 인프라스트럭처 기반 하에 ▲플랫폼 서비스 ▲소셜 신뢰성 관리 서비스 ▲서비스 및 지원·엔터프라이즈 리소스 플래닝·엔터프라이즈 성능 관리·공급망 관리·휴먼 캐피털 관리·탤런트 관리·세일즈·마케팅 클라우드 순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한국오라클은 지난 11월13일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IT업계 동향과 자사 주요 솔루션을 소개하는 '오라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오라클은 지난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오픈월드 201''에서 공개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메모리 옵션'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로드 존슨 부사장은 "오라클은 인적자원관리, 고객 경험, 전사적 자원 관리 등 10개 부문에 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소셜, 모바일을 결합,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사물인터넷 시장을 공략을 위해 자바 ME 임베디드도 공개됐다. 자바 ME 임베디드는 생활가전, 사무기기 뿐 아니라 그동안 통신기능을 갖추지 않았던 사물과 결합해 보안성을 확보한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해준다.

로드 존슨 부사장은 "오라클은 기업의 핵심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고 고객사 사정에 맞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들은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로 업무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드 존슨 부사장은 "오라클은 토털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오라클은 IT 제품 전 카테고리에서 전세계 넘버원을 차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존슨 부사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확산으로 전세계 17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는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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