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 아태 지역 철도 산업 사이버 보안 개선 앞장
상태바
카스퍼스키랩, 아태 지역 철도 산업 사이버 보안 개선 앞장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14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스퍼스키랩이 TÜV Rheinland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제휴의 목표는 운송, 특히 철도 산업의 사이버 보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기본 협력 계약에 따라 카스퍼스키랩은 세계 최고의 독립 안전 평가 기관(ISA) 및 인증기관의 광범위한 서비스와 솔루션에 보안 평가, 인텔리전스 보고 및 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TÜV Rheinland는 1960년대부터 철도 제어, 명령 및 신호 시스템의 안전 평가 및 인증을 제공해 온 전문 업체다. 새로 체결된 협력 계약에 따라 카스퍼스키랩과 TÜV Rheinland는 서로 협력해 중화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철도 고객에게 침투 테스트, 사이버 보안 평가, 독자적인 철도 안전 평가 등을 비롯한 광범위한 보안 및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카스퍼스키랩은 다양한 형태의 산업 기반 시설 보호 분야에서 오랜 기간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 2016년에는 카스퍼스키 산업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하며 산업 기반 시설 운영자로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했으며 철도 보안은 카스퍼스키랩의 주요 전문 분야 중 하나다.

각 산업 분야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두 회사 간의 이번 제휴로 컴퓨터 및 통신 기반 열차 제어(CBTC), 자동 열차 제어(ATC), 자동 열차 감시(ATS)와 같은 최신 산업 시스템의 보안이 크게 향상될 것. 카스퍼스키랩의 광범위한 전문성은 TÜV Rheinland 고객에게 철도 수송의 안전과 내결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현대 산업 기반 시설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 철도는 종류가 다양하며 지리적으로 분산돼 있고 복잡하다. 고속 철도 및 최신 고속 수송 시스템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기존 형태의 IT 보안은 물론 복잡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인프라가 포함된 운영 환경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카스퍼스키랩의 연구원들은 그간 철도 사이버 보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광범위한 고객에게 인텔리전스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