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텔, 블루투스 리시버 어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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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텔, 블루투스 리시버 어썸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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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음향기기 없어도 유선 헤드셋과 호환돼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 즐길 수 있어

썬텔이 블루투스 리시버 ‘어썸(ASOME)’을 출시했다. 어썸은 모든 유선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와 호환돼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음향기기를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오디오 연결 단자가 없는 아이폰7 출시 이후, 블루투스 음향기기 등 무선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어썸은 기존 유선 제품을 그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썸은 전송 및 반응 속도가 우수한 블루투스 4.1 버전을 사용해 최대 무선 거리 10m를 지원한다. 또한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에 비해 제품 내부의 충분한 공간 확보로 무선 감도가 뛰어나다. 특히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에서 사용하지 않는 고퀄리티 코덱 aptX을 지원하기 때문에 원음 손실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어썸은 21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일반 USB 포트를 통해 한 번 충전 시, 대기시간 35시간, 최대 10시간 연속 재생할 수 있다.

▲ 블루투스 리시버 어썸을 착용한 모델

또한 어썸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인 그룹 ‘최중호 스튜디오’에 의해 별도의 전원 및 음량 조절 버튼 없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심플하고 세련되게 디자인됐다. 최중호 스튜디오는 아메리칸스탠드, 3M, 반얀트리 등과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베스트오브베스트 등 다수의 국제 공모전 수상 경력이 있다.

어썸은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된다. 기본 제공되는 넥스트립을 통해 어떤 옷차림에도 자연스럽게 목걸이처럼 착용하여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클립, 후크와 같은 추가 악세서리를 구입해 옷이나 가방 등에 고정해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썬텔 마케팅 담당자는 “어썸은 오디오 단자가 없어진 아이폰7에서도 즐겨쓰던 고가의 헤드셋 사용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일 것”이라며, “블루투스 리시버뿐만 아니라 어썸은 앞으로 썬텔을 대표하는 음향기기 브랜드로서 목걸이형 이어폰, 헤드폰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패키지는 블루투스 리시버 제품과 번들 이어폰 및 기본 악세서리인 넥스트랩으로 구성됐다. 색상은 다크그레이, 화이트 2종이다. 현재 어썸 전용 쇼핑몰 겟어썸(getasome)과 29CM 등 각종 온라인 오픈마켓, 오프라인 홍대 KT&G 상상마당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5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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