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 ‘K-글로벌’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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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솔루션, ‘K-글로벌’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07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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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벤처스, 노틸러스 벤처 파트너스 등 글로벌 유명 VC들로부터 러브콜 쇄도

KTB솔루션은 지난 2일에서 3일(美 현지시간)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K-글로벌 실리콘밸리 2016’에 출전해 경쟁부문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협력의 장으로서 올해 5번째를 맞았다. 'K-글로벌@실리콘밸리'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NIPA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서 금융위원회 및 핀테크지원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도 참여했다. 본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ICT 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다.

▲ KTB솔루션이 ‘K-글로벌 실리콘밸리 2016’에 출전해 경쟁부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첫 날 행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신기술·신산업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혁신기업으로 거듭날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틀간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서는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된 44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해 구글, 애플 등 약 200여명의 글로벌 기업 바이어들과 수출 및 투자 등을 위한 1대1 상담을 벌였다.

둘째 날에는 ICT 분야 창업지원기관들을 통해 선발된 국내 유망 스타트업 25개사가 실리콘밸리 투자자들 앞에서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업성을 평가받는 경쟁부문 '스타트업 IR'이 개최됐고 글로벌 유명 V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3개사가 수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B솔루션은 자사 제품인 ‘스마트사인 크로스’를 선보여 핀테크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여 심사를 맡은 현지 유명 VC들로부터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으며, 현지 진출 및 심사위원인 VC들로부터 수상후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심사위원들에 따르면 KTB솔루션의 스마트사인 크로스는 복수의 생체 인증 기술을 하나의 프로세스에 통합한 혁신적 기술로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전망되는 비대면 본인 확인 분야의 리더로서 금융은 물론 원격 진료, 전자 계약 및 문서, IoT, 공공 서비스 등 전분야에 걸쳐 엄청난 파급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았다.

KTB솔루션은 이번 수상의 부상으로 주어지는 “KIC EXPRESS” 프로그램에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IC는 미래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 센터로서 선발된 우수 한국 기업을 실리콘밸리 등 글로벌 거점에 안착시키는 엑셀레이터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 기간중 미래부 최재유 차관은 국내 스타트업의 세계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초기 투자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KIC 전용 글로벌 매칭 펀드인 KAF(Korea Accelerating Fund) 업무협약 협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KAF는 현지 창업투자 전문기관인 KIC-실리콘밸리, 모태펀드를 담당하는 한국벤처투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빅베이신 캐피탈(현지 운용사) 등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현지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해 현재 약 8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고 내년에는 1500만 달러 규모로 증액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IC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KTB솔루션을 포함해 KIC EXPRESS에 선발된 기업들은 내년 2월부터 실리콘밸리 현지에 사무실과 숙박 등 체류 혜택을 제공받으며 전문가 그룹에 의한 집중 멘토링 및 교육, 네트워킹, KAF 펀드 등 투자지원을 제공받아 현지 진출의 가속도가 붙을것으로 예상된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금융위원회, 핀테크지원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글로벌 핀테크의 본산인 레벨39에 입주한데 이어, 이번 K-Global 실리콘밸리 행사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상의 결과로 내년에는 실리콘밸리 현지에 입주해 글로벌 VC들로부터 투자를 받아 미국 현지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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