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픽셀 · 화소 ‘숫자 경쟁’ 더이상 의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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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픽셀 · 화소 ‘숫자 경쟁’ 더이상 의미 없다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1.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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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픽셀, 디스플레이 화소 보다 ‘이미지 가치’ 중요, 올레드 디스플레이 각광

매 분기마다 쏟아져 나오는 신형 스마트폰은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 제품 보다 카메라 픽셀을 올리고 디스플레이 화소를 높여 출시해왔지만 무조건 픽셀과 화소를 높이는 숫자 싸움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대신 이미지의 가치를 담아내는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16메가픽셀(MP)까지 사양이 높아지다가 2016년 이후에는 12메가픽셀로 굳혀졌으며 해상도를 높이는 것 보다 이미지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전환되고 있다.

일례로 애플 아이폰7플러스는 2배 클로즈업 사진 촬영을 위해 망원 화각의 렌즈를 하나 더 탑재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를 뒀고, LG V20도 78도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화웨이도 라이카와 협업으로 듀얼 카메라를 스마트폰 메이트9에 탑재하면서 야간,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 기능을 강조했다.

모바일 영상처리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해상도 외에 화질 개선과 알고리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가속기가 필요하다.

조현덕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수석의 설명에 따르면 향후 혁신적인 차세대 스마트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역광에서 전체적으로 선명한 사진을 위한 ‘스마트 WDR’, 통체 촬영을 위한 고속 AF 기술과 듀얼 픽셀 센서 기술, 고속 촬영을 위한 슬로우 모션, FHD 240fps 이상을 지원하는 고속 이미지 처리 기술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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