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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U+ 로라 폄훼 주장…IoT 산업 발전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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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U+ 로라 폄훼 주장…IoT 산업 발전 도움 안돼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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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측, IoT 투자 뒤쳐져 있는 조급증…SKT VS KT·LGU+ 갈등 극대화

KT와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의 로라망에 대항하기 위한 대항마로 NB-IoT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양사는 NB-IoT를 내년 1분기를 목표로 협대역 사물인터넷 표준기술 NB-IoT(NarrowBand-Internet of Things) 상용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간담회를 마치고 진행된 Q&A 세션에서 “로라는 니치마켓을 겨냥한 서비스다” , “NB-IoT가 로라를 제치고 대세가 될 것” , “로라망은 비통신사 중심으로 갈 것” , “로라 정말 제대로 작동하는가?” 등의 발언이 이어져 나오자 SK텔레콤측에서는 곧바로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SK텔레콤측은 리드문장에서 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말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형 IoT 네트워크를 구축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를 구축, 다양한 생활/산업 서비스를 개발/출시하는 등 우리나라의 IoT 산업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소량의 데이터를 간헐적으로 주고받는 서비스에는 IoT 전용망인 로라 네트워크를,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 곳에는 LTE-M 통신망을, CCTV 등 영상이 필요한 곳에는 LTE 통신망을 활용하는 등 통신 빈도, 용량, 목적에 따른 최적의 무선망을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이용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로라 얼라이언스에는 컴캐스트(미), 소프트뱅크(일), 오렌지(프), 스위스콤(스) 등 네트워크 사업자 외에도 시스코, IBM, HP 등 세계적 시스템/장비 업체 등 400여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IoT 생태계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전하며 KT와 LG유플러스가 얘기한 비통신사들만 선호한다는 것 같다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특히 SK텔레콤측은 “KT와 LGU+가 경쟁 기술인 로라에 대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방적 주장을 하는 것은 자사 뿐 아니라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SK텔레콤측은 “KT와 LGU+가 자체적인 투자계획도 발표하지 않고, 경쟁 기술에 대해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것은 IoT 투자에 뒤쳐져 있는 조급증을 반영한 것으로 이해하며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SK텔레콤측은 ‘조급증, 유감’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강하게 반박해 SK텔레콤 VS KT·LG+ 진영간 싸움은 CJ헬로비전 합병설 이후에도 계속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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