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찰청, CCTV 제어권 공유…실시단 대응력 강화
상태바
서울시-경찰청, CCTV 제어권 공유…실시단 대응력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0.31 0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교통정보용 CCTV 제어권을 공유키로 합의했다.

이번 CCTV 제어권한 공유를 통해 화재·강우·강설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시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는 등 실시간 상황대응력을 강화해 시민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

구체적인 합의 사항은 시와 경찰청이 CCTV 영상정보 제어권을 공유하고 화재·강우·강설 등으로 인한 재난 발생시 시의 제어 권한을 우선하며 교통정리 및 교통사고 등의 경우에는 교통정보용 CCTV 설치목적에 따라 경찰청이 우선적으로 제어권을 행사한다.

나아가 시와 경찰청은 교통 관리 업무 특성상 양자간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교통 상황 관리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 전반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에 경찰청과 협의해 현재 추진중인 교통정보용 CCTV카메라 디지털 전환사업과의 연계해 양 기관이 제어권한 공유에 합의했다.

시는 이번 CCTV 제어권 공유 합의로 보다 신속한 교통 정보 수집·제공은 물론 화재·강우·강설 등 재난상황 발생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하며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청사 지하 3층 서울통합상황실에서 각종 재난발생시 CCTV제어권을 이용해 도로함몰, 강우에 따른 도로침수 등 도로 위험요소를 집중적으로 감시·모니터링하고 이를 통해 시내부의 재난 관련부서간 긴밀한 협조로 맞춤형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