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스텔스 디스크 씨아이디스크(CIDISK)’라는 보안솔루션을 개발한 국내 벤처기업 씨아이디스크코리아가 SK인포섹과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27일 판교에 위치한 SK인포섹 대회의실에서 공동사업 협약식을 갖고 1차적으로 SK인포섹이 보유한 다양한 고객채널을 이용한 씨아이디스크 기술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기술 개발은 씨아이디스크가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은 SK인포섹에서 맡는다. 지난 2014년 특허를 획득한 씨아이디스크는 특정 OS에 대한 종속성을 가지지 않는 디스크 저장기술로 해커의 표적이 되는 정보자산의 존재를 아예 노출시키지 않는다는 순 대한민국 토종 보안솔루션 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책 없는 랜섬웨어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 기술까지 확보하는 등 비약적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SK인포섹은 최근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용화 하고 다양한 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 : 해커의 지능형 지속 공격)대응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SK인포섹 황성익 부문장은 “전혀 새로운 개념의 씨아이디스크 기술을 발굴하게 된 것에 의의를 두고 있고 그동안 다양한 정보보안 솔루션 업체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을 씨아이디스크 기술을 이용해 보완하거나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씨아이디스크 조성곤 대표는 “원천기술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한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한 씨아이디스크 기술에 대해 정보 보안 선도 기업 SK인포섹에서 검증하고 협력하게된 것은 보안업계는 물론 국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