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왓슨, 전세계 혁신 주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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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 왓슨, 전세계 혁신 주도해 나갈 것”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0.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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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로메티(Ginni Rometty) IBM 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4일부터(미국 현지 시간) 개최되고 있는 ‘월드 오브 왓슨(World of Watson) 2016’ 기조연설(미 라스베이거스 현지시간 26일 오후 3시-5시)에서 왓슨이 전세계 산업군에서 어떤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지, 인간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적으로 고조된 인공지능(AI) 시장에 대한 관심을 증명이라도 하듯, 1만7000여명에 달하는 참가자가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고 IBM은 전했다.

지니 로메티 회장은 “IBM왓슨은 특히 ▲인간의 참여 및 관계 강화 ▲산업별 전문성 강화 ▲상상력 확대 ▲인지컴퓨팅 학습(Cognitive learning)-차, 의료기기, 빌딩, 가전 등 모든 분야 적용되기 시작 ▲회사의 운영(operation) 변화 - 실시간 정보 수집 및 사전 예측 등 5가지 영역에서 전세계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왓슨은 비즈니스를 위한 최고의 인공지능 플랫폼(Watson is the AI platform for business)”이라고 역설했다.

실례로 인간의 참여 및 관계 강화의 경우 미국美 보험회사 가이코(Geico), 미국 여행회사 웨이블레이즈(Wayblazer), 일본 미즈호 은행, 일본 소프트뱅크 페퍼, 교육에 적용된 세사미 스트리트, 유통 부문에 적용된 미국 메이시 백화점 등이며 산업별 전문성 강화는 암치료 위한 왓슨포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브라데스코(Bradesco) 은행, 호주 에너지 회사 우드사이드(Woodside), 스위스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다.

또 상상력 확대는 패션, 영화, 요리, 음악 분야 등에 적용됐고 인지컴퓨팅 학습(Cognitive learning)은 혼다, 월풀, 미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틱(당뇨병 치료), 지멘스(빌딩), GM, 테바 제약 등에 활용됐다. 이와 함께 회사의 운영(operation) 변화는 독일 쉐플러, 에어버스 등서 볼 수 있다.

특히 월드 오브 왓슨 행사장에서 지니 로메티 회장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메리 바라 회장, 존 킹(John King Jr.) 美 교육부 장관, 테라 제약, 그래미상 수상자인 알렉스 다 키드 등을 깜작 게스트로 초대해 왓슨 사례를 함께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제너럴모터스(GM)와 IBM이 파트너십을 맺고 온스타(OnStar)와 IBM 왓슨의 장점을 하나로 모아 자동차 코그너티브 모빌리티 플랫폼인 ‘온스타 고(OnStar Go)’를 탄생시킨다고 발표했다.

2017년 초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가는 온스타를 통해 수백만명에 달하는 GM 차량 운전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연계 서비스 및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온스타 고 플랫폼에서는 계기판은 물론 온스타 고 참여 업체들이 제공하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맞춤형 콘텐츠가 제공돼 차량에 탑승 중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온스타의 차량 연결성 및 데이터 역량이 IBM 왓슨 API와 결합되면서 운전자와 탑승자가 더욱 우수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드라이빙 경험이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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