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대전’ IT 성장 이끄는 최신 기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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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대전’ IT 성장 이끄는 최신 기술 한자리에!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0.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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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빌딩,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VR 등 최신 기술 구현 하는 반도체

최첨단 IT 기술과 디바이스를 구현되려면 반도체 기술이 밑바탕 돼야 한다. IT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반도체의 최첨단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반도체 전시회 ‘2016 반도체대전(SEDEX:Semiconductor Exhibition)’이 서울 코엑스에서 어제 10월26일 개막해 2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IT 업계에서 신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를 바탕으로 스마트홈, 스마트공장, 오토모티브 분야의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VR(가상현실), 디스플레이 등을 구현하기 위한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 등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올해 전시 참가 기업으로는 국내의 대표적인 기업이자 전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선두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로옴 등을 포함한 총 183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를 이루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가능성으로의 여정’이라는 전시 테마 아래 10나노급 8G D램과 UFS 내장 메모리, 기업 및 소비자용 SSD 라인업, 모바일 AP 엑시노스 라인업과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 메뉴팩토리 프로세스 등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그 중 삼성의 듀얼 픽셀 이미지센서인 PDAF(위상차검출 자동초점)의 데모는 방문객의 관심을 모았다. PDAF는 센서의 위상검출 픽셀에서 추출된 위상차를 이용해 빠르게 피사체의 초점을 맞추는 기술이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프리미엄폰 갤럭시 시리즈에 PDAF 13메가를 탑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PDAF 기술을 활용한 CMOS 이미지 센서 데모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8GB 저전력 모바일용 D램과 128GB UFS 2.1, 128GB 서버용 D램, RDIMM, LRDIMM, NVDIMM 등 다양한 메모리 모듈, 1.9TB SSD, VR 컨텐츠에 최적화된 그랙픽메모리 등을 전시했다.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스마트빌딩이란 컨셉으로 다양한 IoT 센서 기술을 데모를 통해 선보였다.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개발 보드 STM32 누클레오(Nucleo)와 각종 센서 및 커넥티비티 IC, 모터 드라이버, 보안 IC, 전원 장치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확장보드인 STM32 엑스누클레오(X-Nucleo)를 다양하게 활용해 NFC 기반 주차 인증, 거리측정 센서가 적용된 스마트 조명 제어, 안면 인식 기술 기반 스마트 도어, MEMS 마이크 기술이 구현하는 실내 냉난방 음성 제어 등을 구현할 수 있다.

ST는 가장 최근에 선보인 신기술인 ARM 코어텍스-M7 코어 기반의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STM32H7을 주력 제품으로 전시했다. 이승일 ST MCU부분 부장은 “이 제품은 MCU의 가장 하이레벨급으로 MPU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포스단발기, 웨어러블기기 등 다양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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