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및 요양 겸하는 병원 찾는 환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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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및 요양 겸하는 병원 찾는 환자 증가
  • 홍아람 기자
  • 승인 2016.10.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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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암’이라는 단어는 익숙하다고 해서 결코 쉽고 만만한 치료대상은 아니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의료기술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암 역시 과거에 비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사망의 위험이 높은 위험 질환이다.

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중기나 말기가 돼서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예방하거나 비교적 치료와 완치가 쉬운 초기발견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스스로의 몸을 관리하고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환의 명칭들을 잘 살펴보면 간암, 폐암, 대장암 등과 같이 앞에 장기 명이 붙는데 이는 암 세포가 처음 발견되는 시작점을 알 수 있는 명칭이기도 하다.

 

큰 특징이자 단점은 전이가 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은 단순히 그 시작점을 알 수 있는 명칭일 뿐이다. 이 말인즉슨 간암으로 시작이 되었어도 추후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되어버릴 수 있다는 뜻이다.

 

전이뿐 아니라 재발 역시 끈질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 재발될지 모르기 때문에 퇴원을 해도 꾸준한 정기검진을 통해 재발의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이렇듯 암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피하고 싶은 고통스러운 질병 중 하나이다. 하지만 암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희망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 비해 완치율은 점차 오르고 있으며 수술과 치료 기술 역시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환자들 역시 치료를 받는 과정 속에서 요양을 함께 겸하며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요양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권순관 가평산속요양병원 병원장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통합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통합적인 치료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양, 한방 협진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다양한 치료들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넓은 의미로 보자면 맑은 공기로 인한 정화작용 역시 통합적인 치료 과정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치료를 진행할 때에는 어떤 치료가 환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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