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삼성 ‘아틱’ 모듈에 멀티프로토콜 무선 게코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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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 삼성 ‘아틱’ 모듈에 멀티프로토콜 무선 게코 기술 적용
  • 김양균 기자
  • 승인 2016.10.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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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가 사물인터넷(IoT)에 활용되는 배터리 구동 에지 노드를 위한 새로운 무선 모듈 공급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삼성 ‘아틱(ARTIK) 0’ 모듈 제품군은 ARM 코어텍스-M4 프로세서를 채용한 실리콘랩스의 저전력 멀티프로토콜 무선 게코(Wireless Gecko) SoC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삼성 아틱 020 모듈은 실리콘랩스의 블루투스 저전력(Bluetooth low energy, BLE) 소프트웨어 스택을 포함하며 삼성 아틱 030 모듈은 실리콘랩스의 지그비(ZigBee) 및 스레드(Thread) 메쉬 네트워킹 스택을 사용한다. 이 소형 풋프린트의 모듈(13㎜×15㎜)은 면적이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RF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안테나를 포함한 모든 필수 부품들을 통합하고 있다.

▲ 아틱 020 모듈

삼성 아틱 플랫폼은 IoT 개발자가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출시일정을 앞당기며 IoT 제품의 총소유비용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칩-대-클라우드 통합 솔루션이다. 뿐만 아니라 삼성 아틱 플랫폼은 디바이스에서부터 허브,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세계적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삼성 아틱 플랫폼은 새로운 기업용, 산업용, 그리고 소비자 가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수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툴 및 삼성 아틱 클라우드 빌딩블록을 제공한다. 이제 개발자들은 전체 시스템 개발 작업을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할 필요 없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설계에 자신들의 전문성을 집중함으로써 제품 출시일정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 실리콘랩스의 설명이다.

데니스 나탈리 실리콘랩스 IoT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은 “개발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지능적인 IoT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급 최고 성능의 새로운 무선 모듈 개발을 위해 삼성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삼성 아틱 모듈을 위해 삼성이 처음으로 인증한 파트너로서 실리콘랩스는 아틱 플랫폼을 위해 급속히 커 나가고 있는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 앞에 놓인 많은 기회들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크다. 우리는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는데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보안성,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기술 모두를 포함하는 강력하고 수평적인 IoT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삼성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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