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rid LED Chip으로 적외선 투광기 시장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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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LED Chip으로 적외선 투광기 시장에 승부
  • CCTV뉴스
  • 승인 2009.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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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곤테크 이성수 대표이사
파라곤테크, 국내의 적외선 투광기 불신을 깨뜨리다

파라곤테크는 빠른 속도로 커져가고 있는 적외선 투광기 시장에서 한국의 질 높은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파라곤테크가 설립 된 2004년에는 S1과 SENSOR관련 RECYCLING을 하는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6년간 대기업의 품질수준을 만족하며 업무표창까지 받았고, 그 계기가 지금 적외선 투광기 사업을 하는데 밑바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파라곤테크의 이성수 대표이사는 "파라곤테크가 적외선 카메라 • 투광기 분야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일반 카메라시장이 원천기술력 보다는 조립기술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거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특히 대만이나 중국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세계의 카메라 시장을 점유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뭔가 특별한 기술력을 가지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이 분야에서 파라곤테크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적외선 투광기 시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엄밀히 말하면 파라곤테크의 기술력은 카메라보다는 적외선 투광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외의 경우 이미 중장거리 적외선 투광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져가고 있고, 그 주역은 독일의 BOSCH나 영국의 RAYTEC 이었다. 게다가 저가형 시장은 대만이나 중국산들이 잠식하고 있고, 어느 곳에도 한국의 기술력은 보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 대표이사는 "국내의 경우 사실 그 동안 기존의 적외선 투광기 기술이 유저들의 신뢰를 못 샀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파라곤테크를 한번이라도 접해본 유저들은 이제 기존의 적외선 투광기에 대한 불신을 파라곤테크가 깨트리고 있다고 평가한다. 이제 국내에도 파라곤테크로 하여금 적외선 투광기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계최초 유일의 반도체 'Hybrid LED Chip' 생산


         

파라곤테크 적외선 투광기의 차별화된 특징은 LED 기술력이다. 적외선 투광기를 위한 LED를 직접 제작한다는 것은 대량 생산된 LED와는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다른 적외선 투광기 업체들은 기성제품을 구입하여 제품에 맞춰 응용하는 수준에 있지만 파라곤테크는 자체적으로 LED를 집적하기도 하고 밝기나 크기를 용도에 맞게 제작해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라곤테크는 수 십 개의 LED(발광 다이오드) 성능을 단 한 개의 Chip으로 집적 회로화하여 반도체로 개발하였다. 0.00Lux의 암흑상태에서 피사체를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Hybrid LED 소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반 영구적 수명을 가지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하여 여러 보안 솔루션 및 장비에 도입 할 수 있다. Hybrid LED Chip을 적용한 적외선 투광기는 HYBRID LED가 광학계(LENS 구성)에 발광량이 큰 광원으로서 사용되어, 다양한 집광렌즈로 원하는 방사거리와 방사각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일반 LED을 적용한 적외선 투광기는 각 LED당 Chip이 한 개씩 들어 있어, 제조 시 균일하지 못한 전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PCB에 LED를 회로패턴으로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할 때 LED 개개의 편차에 의해 높은 전압을 받는 LED는 파손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또한 LED에 의해 열이 발생할 경우 열을 방출시킬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어려워, 장시간 사용시 LED의 효율이 저하되거나, LED가 파손될 우려가 있다. 반면 Hybrid LED Chip 제조 시 단일의 Chip die에서 제조되어 정격전류의 오차범위가 거의 없어 개개의 Chip이 균일한 전원을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여기에 단순히 LED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빛에 광학적인 렌즈기술을 응용하고있다. 렌즈기술을 이용한 장점은 빛을 모으거나 퍼트려 거리조절이나 각도조절이 용이하고, MAX파워를 쓰지 않고도 빛의 밀도를 균일하게 유지하여 도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영상보안업계에서 아직까지는 HYBRID LED IR 이라는 조금 생소한 기술이다. 파라곤테크는 하이브리드 적외선 카메라와 투광기라는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적외선 카메라와 투광기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적외선 LED 칩을 내장해 주야에 상관없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 대표이사는 "이 제품이 그간 CCTV 카메라의 영원한 숙제였던 암흑 상황에서도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 적외선 카메라의 성능에 대해 일각에서 불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제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보완과정을 거쳐 이 제품군이 시장에 널리 보급되면 이러한 부정적 시선을 반드시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기술,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시장 공략 
 
파라곤테크의 기술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곳에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짧은 시간 동안 Intersec, IFSEC, ESSEN 등과 같은 중동, 유럽을 비롯한 보안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 특히 국경이나 해안, 선박, 군사 목적과 같은 보다 치밀하고 야간에 강력한 보안이 요구되는 곳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파라곤테크 제품의 독특한 외관과 기술력에 대해 수많은 바이어들이 놀라워하고 있으며, 이미 리비아의 도어락 등 시큐리티 전문 업체를 통해 공장지대에 야간 감시를 위한 프로젝트에 파라곤테크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미국 산림청 조달 기업인 ISG(Innocation Solutions Group)와 계약을 맺고 캘리포니아 산림지역 및 미국과 남미 국경지역 설치 관련 프로젝트 진행 중에 있으며, 또한 미국 조명기기 조달기업 Maurice와 워싱턴의 정부청사 건물에 설치된 카메라를 파라곤테크의 적외선 카메라로 교체 설치 방안 협의 중에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별 대리점 체계 구축하며, 안양시 및 고양시 등의 방범시스템 검지용 카메라 협력사에 파라곤테크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의 무단투기 카메라, 어린이보호구역 카메라 협력사와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였다.

이 대표이사는 "적외선 카메라 및 투광기 관련시장의 경우 현재까지는 CCTV 분야의 틈새시장이라 할 만하다. 그러나 향후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야간에서의 감시성능이 CCTV 카메라 선택을 좌우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더욱이 100~500m에 이르는 원거리 감시용 적외선 카메라 및 투광기 시장은 거의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그간 야간에 원거리를 감시할 수 있는 기술적 뒷받침이 이루어지지 않은 까닭이다"라고 설명했다. 바로 이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출시한 것이 바로 파라곤테크의 HYBRID 적외선 카메라 및 투광기인 것이다.

하이브리드 IR 방식의 적외선 투광기를 널리 알리다


                   

파라곤테크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 할 계획이다.  이 대표이사는 "파라곤테크 제품이 특히 유용한 장소는 야간 차량 출입 시 번호판 인식이 필요한 곳과 공장, 주유소 등 야간에 컬러 계기판을 선명하게 감시해야 하는 곳, 범죄우범지역, 그리고 외곽감시가 필요한 곳이다. 이렇듯 다양한 장소에 제품 및 통합솔루션을 공급하고, 철저한 고객관리와 A/S를 통해 관련시장에 파라곤테크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의 경우 신제품인 REXIR과 REXWHITE를 셋업하고 세계시장에 다양한 거리별, 용도별 LINE UP에 초점을 맞추고, 2010년에 파라곤테크가 세계의 적외선 투광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나타내 기술력으로 선두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적외선투광기에 대한 불신을 잠재우고, 파라곤테크의 제품을 더욱더 홍보하여 적외선 투광기 시장을 넓혀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이사는 "하이브리드 IR 방식의 적외선 카메라와 투광기가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게 09년 목표였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의 시작이고, 향후 R&D를 강화하여 국가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른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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