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인 에일리언웨어(Alienware) 15인치 및 17인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제품군 중 최초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 최적화 인증을 받아, 오큘러스(Oculus), HTC 바이브(Vive) 등과 함께 활용 가능하다. 또한,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07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에일리언웨어 신제품은 특유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에 더해 기능까지 향상시켰다. 양극 처리된 알루미늄 및 마그네슘 합금, 얼룩 방지 처리로 단단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철근과 구리 성분이 함유돼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구리 성분이 포함된 열처리 솔루션은 CPU와 GPU의 냉각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이와 더불어 연결부위가 튀어 나온(hinge-forward) 디자인을 통해 공기 순환 기능까지 개선돼 전반적인 시스템 냉각 효율성을 높였다.
새로운 에일리언웨어 노트북의 키보드와 사운드 시스템도 게이밍 환경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는 요소이다. RGB LED 키 조명을 갖춘 TactX 키보드는 2.2mm의 키 이동 거리로 우수한 사용감을 선사하며, 강철 소재로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스피커는 오디오 파형을 감지하는 스마트 앰프를 내장하고, 전체적으로 열적여유도(thermal margin)를 적용해 보다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에일리언웨어(Alienware) 17
새로운 에일리언웨어 17인치 게이밍 노트북은 대화면 스크린 사이즈와 게이밍 성능, 높은 몰입감이 특징이다. 오버클러킹이 가능한 6세대 인텔 코어 i7 K 시리즈 프로세서 탑재로 더 강력해진 성능에, 최대 DDR4 2667MHz 메모리를 지원한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토비 아이 트래킹(Tobii eye-tracking)은 오버울프(Overwolf) 앱과 연동해 사용자의 눈 움직임과 응시하는 패턴을 추적 및 재생 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 중 실수를 줄여 플레이가 개선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풀 LED로 작동하는 에일리언FX 라이팅 존(AlienFX lighting zone)과의 연계를 통해 게이머의 시야를 기반으로 빛을 변화시켜, 강화된 인식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토비 카메라는 게임 플레이 능력치 향상을 위해 게이머의 응시 패턴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며, 오직 에일리언웨어 상에서만 작동해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한, 게이머의 디바이스 활용 여부를 인식해, 시스템 미사용 시에는 자동으로 시스템을 잠그는 등 절전에도 도움이 된다.
에일리언웨어(Alienware) 15
새로워진 에일리언웨어 15는 성능과 휴대성 두 가지 모두를 원하는 게이머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전 세대 대비 얇아진 프레임에 더 강력해진 컴퓨팅 파워를 갖춰, 장시간 휴대하여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에일리언웨어 15는 15.6인치의 FHD IPS(광시야각) Anti-Glare 패널이 300nits의 디스플레이 밝기를 구현하며, 추가 옵션으로 FHD 120Hz에 엔비디아 G-Sync를 탑재하거나 FHD 보다 4배 높은 고해상도 UHD IGZO 디스플레이를 적용 가능하다. 또한 시간당 68와트의 전력을 소모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되었으며, 99와트 모델은 옵션으로 적용 가능해 더욱 긴 시간 사용 가능하다.
박재표 델 EMC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최근 온라인 게임 시장이 매출과 규모 면에서 성장을 거듭하면서 고사양 시스템을 갖춘 게이밍 PC에 대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게이밍 PC 시장을 선도해온 델 에일리언웨어 브랜드가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새롭게 출시된 에일리언웨어 노트북 라인업은 성능, 디자인, 보안 모든 면에서 까다로운 국내 게이머들의 니즈에 완벽히 부합하는 제품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