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로 리얼 증강현실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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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로 리얼 증강현실 즐기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0.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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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3세대 제품 BT-300 국내 최초 공개

한국엡손이 3세대 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 BT-300(MOVERIO BT-300)’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모베리오는 2011년 엡손이 세계 최초의 퍼스널 시스루 시어터라는 콘셉으로 선보인 시스루(See-through) 방식 양안식(Binocular) 스마트 글래스다. 안경부 양측면에 초소형 LCD 프로젝터와 정밀 광학 장치를 내장했다. 언제 어디서나 프로젝터로 출력된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증강현실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하늘로 띄워 올린 드론을 조정하면서도 드론 카메라의 촬영 영상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 한국엡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스마트 글래스 ‘모베리오 BT-300’.

이번 모베리오 BT-300은 사용자의 보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설계됐다. 회사 측은 모베리오 2세대 모델 ‘BT-200’ 대비 22% 경량화(BT-300 69g, BT-200 88g)를 달성했으며, 중량 배분까지 고려한 제품 설계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전세계 스마트 글래스 중 제일 작고 가벼운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안경 전용 코 패드를 함께 제공해 안경을 쓴 위에도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모델은 모베리오 시리즈 최초로 엡손이 자체 개발한 0.43인치 HD 해상도 Si-OLED(실리콘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했다. 스마트 글라스 전용 Si-OLED 디스플레이는 스마트 글래스 전용으로 최적화된 패널로 향상된 해상도, 색재현율을 구현한다. 명암비도 대폭 개선해 보다 리얼한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모베리오 BT-300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한국웨어러블산업전시회(Wearable Korea 2016)’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한국엡손 부스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모베리오를 직접 사용해볼 수도 있다.

김대연 한국엡손 부장은 “엡손은 제품 연구 개발 과정에 고객의 요구와 피드백을 활발하게 반영, 이번 모베리오 BT-300에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다수 반영했다”며 “전세계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진화중인 모베리오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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