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모션 센싱 디바이스’, 구글 데이드림과 탱고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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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모션 센싱 디바이스’, 구글 데이드림과 탱고 인증 획득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0.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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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제품에서의 가상 증강 현실 기능 지원

글로벌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는 자사 6축 관성측정 유닛(Inertial Measurement Unit, IMU) LSM6DSM이 고성능 가상현실 플랫폼 구글 데이드림(Google Daydream)과 가상 객체를 3D공간 맵에 표현하는 탱고(Tango) 플랫폼에 적용되도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2016 구글 I/O 개발자 회의(Google I/O Developer Conference 2016)’에서 발표된 데이드림은 최신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탑재되며, 내부 컨트롤러 및 뷰어를 통해 뛰어난 몰입형 가상현실 기반의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하며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영화와 게임 등을 더욱 즐길 수 있게 한다.

ST의 6축 IMU는 데이드림, 탱고 및 기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제품이다. 3축 자이로스코프와 3축 가속도 센서를 집적화한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켜진 상태에서의 센싱(Always-on sensing)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배터리 수명을 최대로 늘릴 수 있게 한다.

이러한 IMU의 효율적인 전력 관리 기법에는 자이로스코프의 설계 향상, 에너지 효율적인 데이터 일괄 전송 기술, ST의 초저전력 공정 기술이 포함돼 있다. 

에이머릭 기젤브레츠(Aymeric Gisselbrecht) ST 글로벌 주요 어카운트 영업 부문 부사장은 “놀라운 가상/증강 현실 경험을 제공하는 데이드림과 탱고의 구동을 위해 ST의 6축 모션 센서 디바이스가 인증을 받은 것은 정확하고 전력 효율성이 우수한 IMU를 설계 및 공급할 수 있는 ST의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센싱과 구동(actuation)에서 ST가 오랫동안 개발을 해온 점과 구글과의 협업이 더해져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몰입될 수 있고 재미(fun)있게 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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