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칩셋 기술 탑재된 스마트폰, 18년 상반기 상용화 목표
퀄컴(Qualcomm)이 본격적인 5G 시대를 앞두고 스마트폰으로 360도 가상현실(VR) 비디오, 클라우드, 고성능 엔터테인먼트 등을 빠른 속도로 구현해주는 5G 전용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X50 모뎀’을 공개했다. 이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2018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퀄컴은 지난 10월20일 ‘퀄컴코리아 5G 미디어 워크샵’을 통해 신제품 ‘스냅드래곤 X50 모뎀’과 5G NR 표준화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냅드래곤 X50 모뎀은 1초당 5기가비트(Gb)를 전송(최대속도)속도를 구현하며 5G 통신망 구축에 대응하는 제품이다. 주파수는 최대 800메가헤르츠(MHz) 대역폭을 지원한다.
따라서 현재 LTE의 최대속도 600Mbps와 비교했을 때 퀄컴의 X50 모뎀이 스마트폰에 적용되면 이보다 8배 이상 빠른 모바일 인터넷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또 X50 모뎀은 360도 VR, 클라우드 컴퓨팅, 리치 엔터테인먼트, 인스턴트 앱 등 5G 네트워크 서비스에 초적화된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스마트폰으로 360도 VR 비디오에서 높은 몰입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평균속도가 초당 120메가비트(Mbps)와 4K 비디오를 지원해야 하고 클라우드와 스마트폰 연결에는 초당 114Mbps 속도를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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