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크로스 클라우드 강화 업데이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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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크로스 클라우드 강화 업데이트 발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0.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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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하이브리드 집중…데이터 관리·민첩성 ‘극대화’

VM웨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행사 ‘VM월드 2016 유럽’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의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올해 8월 VM웨어에서 최초로 공개한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Cross-Cloud ArchitectureTM)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기업이 특정 사내 데이터 센터,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 하드웨어, 하이퍼바이저와 관계 없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 디바이스들을 사용, 제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데, 이는 통합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SDDC) 플랫폼인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Cloud Foundation)과 크로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 VM웨어가 ‘VM월드 2016 유럽’에서 컴퓨팅, 스토리지,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의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먼저 서버 가상화 솔루션 VM웨어 v스페어(vSphere) 6.5는 향상된 자동화 및 관리 기능, 내장된 통합 보안, 컨테이너를 포함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형식들을 지원해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들에게 3D 그래픽, 빅데이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테이너화된 머신 러닝, SaaS 등 기존 및 최신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추가로 통합 컨테이너는 도커와 호환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기존 가상 인프라를 바꾸지 않고도 최신 컨테이너 개발 및 배포 환경을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인 버츄얼(Virtual) SAN 6.5는 컨테이너와 iSCSI(인터넷 소형 컴퓨터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일반 스토리지 대상 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이전보다 총 소유비용(TCO)을 50% 추가 절감할 수 있다.

또 솔루션의 구성 조건을 최소화해 하드웨어를 추가하지 않고도 시스템 지점 사이에 발생하는 비용을 15~20% 줄일 수 있다. 이 밖에 고용량 HDD 드라이브와 SSD를 지원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현재 Virtual SAN과의 상호운영성을 지원하는 파일 서비스 파트너들은 델EMC, 넷앱, 넥센타이며, 데이터 보호 관련 파트너들은 컴볼트, 델EMC, 비암, 베리타스가 있다. 버츄얼 SAN과 파트너사의 솔루션과의 상호운영성 여부는 VM웨어 레디 포 버츄얼 SAN(Ready for Virtual SAN)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업데이트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VM웨어 v리얼라이즈(vRealize)의 솔루션들은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과 v리얼라이즈 로그 인사이트다.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7.2는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대한 구성없이 가상화된 워크로드를 배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 추가된 컨테이너 관리 기능을 통해 가상화 인프라 상에서 컨테이너 환경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통합 서비스 블루프린트 기능을 통해 v클라우드 에어(vCloud Air)와 v클라우드 에어 네트워크(vCloud Air Network),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웹서비스 등 클라우드 상에서 애플리케이션 위주의 네트워크와 보안이 통합된 다중 계층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컨테이너 관리 포탈을 추가해 확장 가능한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고 도커 호스트에서 컨테이너를 구축, 관리 가능하게 한다. v리얼라이즈 오토메이션 서비스 카탈로그에서 컨테이너 호스트를 제공할 수 있고, 블루프린트와 도커 컴포즈(Docker Compose)를 통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 카탈로그에 추가해 운영할 수 있다.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도 업데이트됐다. 사용자들은 VM웨어의 v클라우드 에어와 v클라우드 에어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의 워크로드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확장할 수 있다.

v클라우드 에어 재해 복구 솔루션의 새로운 베타 버전은 v스페어에 통합되고 SD-WAN에 최적화돼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보안, 격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v클라우드 에어 기반의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베타 버전은 v스페어, 버츄얼 SAN, NSX와 결합해 통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필요한 유연성, 확장성, 민첩성을 제공한다.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VM웨어 수석 부사장 겸 SDDC 부문 사장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다”며 “크로스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통해 기업은 특정 클라우드에 관계없이 필요한 자원들을 옮기거나 관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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