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초광대역 40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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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초광대역 40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 시작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0.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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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서울 지역 아파트 시범서비스 시작…내년 안 상용화 계획

SK브로드밴드는 최대 40Gbps 인터넷 전송이 가능한 NG-PON2(Next Generation-Passive Optical Network 2. 이하 NG-PON2) 플랫폼을 개발하고 시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는 통신국사에서 가정 주변까지 광케이블을 포설, 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광인터넷 장비를 통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G-PON2는 국사에서 가정 주변까지 보내는 전송속도를 40기가로 확대해 댁내의 1기가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장비를 설치하면 40기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NG-PON2 시범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국내 최고의 광인터넷망을 기반으로 기가인터넷보다 40배 빠른 40G 인터넷, 초고화질의 UHD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와이파이 802.11ac Wave2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SK브로드밴드 40기가 전송 망구성도

NG-PON2 기술은 아파트 통신실에 설치되는 광인터넷 장비에서 여러 개의 파장 중 하나를 자동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데이터 전송량이 증가하면 추가 광파장을 할당하거나, 장애 발생 시 즉각 다른 광파장으로 자동 변환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미디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서비스 트렌드에 따라 중단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NG-PON2 전송기술은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기술표준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하나의 광케이블을 통해 40Gbps NG-PON2(다중파장 40G 인터넷 기술) 신호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 지역 아파트 고객을 대상으로 9월 말부터 세계 최초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본격적인 기가 인터넷, 초고화질 UHD 서비스,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서비스가 확장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SK브로드밴드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하겠다”라며 ”세계 최초 ADSL 서비스 및 2페어 랜케이블 500M 서비스 최초 상용화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광인터넷 플랫폼을 구현해 최고의 기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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