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알리바바, 중국 IoT 시장 보안 능력 확보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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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알리바바, 중국 IoT 시장 보안 능력 확보 협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0.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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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알리바바 그룹의 YunOS에 커넥티비티와 보안성을 공급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알리바바 그룹이 개발한 YunO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와 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는 사물인터넷(IoT) 운영 시스템으로 광범위한 IoT 기기와 다른 업종의 칩, 센서와 통합이 가능하다.

젬알토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D 라이프사이클 관리 전반에 걸쳐 보안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는 앨리니스(Allynis) 트러스티드 서비스 허브를 공급하게 된다.

IoT 기기의 보안 문제는 커넥티드 자동차 운전자, 그리고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기기 사용자 등 YunOS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런 점에서 양사의 협업은 서로 다른 IoT 애플리케이션의 ID 프레임워크 통합이라는 YunOS의 비전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다.

IoT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긴 하지만 수년 뒤에는 엄청난 규모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IoT 기기 사용자는 2020년까지 208억명에 달하고 시장 규모는 3조4900만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YunOS는 올해 5월 기준으로 7000만명의 스마트폰 사용자와 1억 대가 넘는 스마트 단말기를 도입한 상태다.

장춘후이 알리바바 OS사업그룹장은 “YunOS는 신뢰성 있는 인지 능력, 커넥티비티 신뢰성, 서비스의 효율적인 보급 능력을 통해 사물의 범위를 넘어 모든 것을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면서 “젬알토는 원스톱 방식의 IoT 보안 솔루션 공급사이자 오랜 기간 신뢰를 구축한 파트너사로서 협업 자격이 충분하며 YunOS 비전에 이상적으로 부합하는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수잔 통리(Suzanne Tong-Li) 젬알토 한국-중국담당 사장은 “중국 시장이 최근 수년간 혁신을 거듭한 가운데 시장 내 개척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온 알리바바의 YunOS IoT 확장 전략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능력 확보에 있어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 확장 일로에 있는 IoT 생태계에 보안과 신뢰성을 공급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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