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통3사가 오는 14일부터 ‘아이폰7’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이에 이통사별 소비자를 위한 혜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비자를 잡기 위한 이통사 간 치열한 경쟁이 14일 시작될 전망이다. 이통3사는 각각 저마다 소비자를 모집하기 위한 혜택을 내걸었다.
SK텔레콤은 자사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인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T월드다이렉트에서는 총 3차례에 걸쳐 예약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1차, 2차 예약가입자는 출시 이틀 내 100% 개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판매는 ▲1차는 14일 오전 9시부터 1차 수량 소진 시까지 ▲2차는 1차 수량 소진 이후 2차 수량 소진 시까지 ▲3차는 2차 수량 소진 이후 20일 오후 6시까지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등을 구매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을 제공받는다.
또 SK텔레콤은 국내 최대 할인금액을 지원하는 아이폰 7 전용카드 ‘T라이트할부 i KB국민카드’도 출시한다. 전월 카드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1만5000원, 70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2만1000원(2년 50만4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12월까지 이 카드로 아이폰7을 구매한 이들은 SK텔레콤 분실·파손보험 ‘폰세이프 고급형(월 5900원)’에 가입 시 6개월치 이용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더불어 아이폰7 구매자에겐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 36GB의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최초로 아이폰7 예약가입을 자사 매장과 전용사이트뿐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서도 진행한다. 이를 기념해 해당 채널로 예약 후 가입 신청한 선착순 7777명에겐 최우선 개통 혜택인 ‘슈퍼패스(Super Pass)’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에서 ‘LG유플러스’ 플러스 친구를 친구 추가하고 1:1 대화하기를 누르면 절차에 따라 예약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 후 30일까지 개통한 이들은 슈피겐 정품 케이스, 보조 배터리 및 강화유리 보호필름로 구성된 웰컴팩(Welcome Pack) 또는 이노디자인 블루투스 스피커 3만원 할인권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1인 2매 증정)에겐 LG아트센터 뮤지컬 ‘콘택트’ 초청권도 선물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개통한 이들에겐 비디오포털 가입 시 해피콘 1만원 쿠폰을 제공하며 공시지원금 수혜자에겐 U+박스 100GB 1년 이용 혜택도 추가 제공한다. 기본 무료 제공 20GB에 100GB까지 더해 총 120GB 사용 가능하다.
KT는 자사 매장과 올레샵에서 예약 가입을 모집한다. 올레샵 예약자의 경우, 택배 혹은 가까운 KT매장 방문 수령을 통해 자유롭게 배송받을 수도 있다. 특히 KT 기기변경자라면 선착순 2만명에 한해 문자 ‘##6767’로 모델명, 용량, 색상만 정보를 입력해 간편하게 예약 가능하다.
KT는 문자 예약접수 2만명을 포함한 사전예약자 총 5만명에게 이달 31일까지 개통할 경우 액세서리 3만원 할인쿠폰을 문자로 증정한다.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 멤버십포인트 등을 통한 추가할인 혜택도 지원한다.
예약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는 이들에겐 추첨을 통해 21일 KT스퀘어에서 진행하는 ‘아이폰7 런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KT 공식 SNS채널을 통해 전문가 리뷰, KT 혜택 안내, 기존 이용자의 KT 추천 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