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2017회계연도 1분기 HDD당 용량 전년 대비 46% 상승
상태바
씨게이트, 2017회계연도 1분기 HDD당 용량 전년 대비 46% 상승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0.1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올해 9월30일로 마감된 2017 회계연도 1분기 예비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1분기 매출이 약 28억달러에 달하며 비GAAP(non-GAAP) 기준에 따른 총 마진율은 약 29%에 이를 것으로 예상치를 밝혔다.

해당 분기 중 출하된 하드 드라이브 제품은 약 3900만대로 전망되며 그 총 용량은 67엑사바이트에 달한다. 이에 따라 출하되는 드라이브 당 용량이 1.7 테라바이트에 이를 것 이라고 씨게이트는 밝혔다.

씨게이트는 앞서 해당 분기에 대한 매출 및 비GAAP 기준에 따른 총 마진율을 각각 27억달러와 27%로 예상했던 바 있다. 씨게이트는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해당 분기의 예비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씨게이트의 핵심 포트폴리오인 기업용 HDD에 대한 수요 증가를 꼽았다.

아울러 씨게이트는 일련의 비용 절감 노력 및 구조조정 등 당초 발표됐던 계획 이행 역시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분기 간GAAP와 비 GAAP 기준 운용비용은 전 분기 대비 개선된 재무성과에 힘입어 각각 약 5억8000달러와 약 4억7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씨게이트는 전망했다.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5억달러다.

스티브 루조 씨게이트 회장겸 CEO는 “씨게이트는 이번 분기에 장기 목표로 삼았던 마진율과 영업 수입, 그리고 현금 흐름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며 “해당 분기의 실적 호조는 클라우드 기반 엑사바이트급 스토리지에 대한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및 성장과 더불어 당사의 새로운 고용량 HDD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반영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HDD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쇄신을 실행하고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을 이어나가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는 중이다”고 말했다.

루조 회장은 “씨게이트는 유례없이 증가하고 있는 HDD 수요에 부응하고 업계를 주도하는 기술을 탑재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를 공급해 건전한 재무 성과 및 적극적인 주주 이익 환원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