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한화테크윈, 공장·설비 디지털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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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한화테크윈, 공장·설비 디지털화 '맞손'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0.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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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과 설비를 디지털화하는 비즈니스 모델, GE와 공동 개발 계획

한화테크윈이 지난 12일 GE와 디지털과 산업인터넷 분야(Industrial Internet)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자리에는 존 라이스(John Rice) GE 부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GE의 산업인터넷 솔루션을 한화테크윈의 제품과 공장에 적용하는 것을 상호 논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는 산업인터넷 플랫폼인 ‘프리딕스(Predix)’와 다양한 솔루션으로 산업현장의 운영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왼쪽부터)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이사, 존 라이스(John Rice)부회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사장이 12일 오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GE의 ‘프리딕스(Predix)’와 ‘자산성과관리(Asset Performance Management)’, ‘학습하는 공장(Brilliant Factory)’ 솔루션을 활용해 공장과 설비를 디지털화하고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GE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고객들은 최고의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비용절감 및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다”며, “GE의 산업인터넷 제공을 통해 한화테크윈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GE와 오랜 사업관계를 통해 구축한 신뢰를 기반으로 사업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GE와 산업인터넷 분야 업무협력을 통해 제조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GEnX 엔진 RSP 참여, LM2500 엔진 LPT 모듈 생산, KFX 엔진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GE와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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