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IBM 클라우드 도입해 비즈니스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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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IBM 클라우드 도입해 비즈니스 혁신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0.12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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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오·업루트·유아더디자이너 등 다수 기업서 활용돼

한국IBM이 다수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에서 자사의 클라우드를 통해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대표적인 업체가 쿨리오(Coolio), 업루트(UpRoot), 유아더디자이너(YouAreTheDesigner) 등이다. 한국IBM측은 다수의 기업에서 변화하는 웹트래픽이나 워크로드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첨단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IBM 클라우드를 도입해 사용중이라고 전했다.

이 신생 업체들은 유연하면서 확장 가능한 IBM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일정한 수준의 성능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이 업체들은 IBM 클라우드의 베어메탈 서버가 제공하는 높은 성능과 보안 성능, 빠른 속도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소셜 콘텐츠 분석 앱 개발 업체인 쿨리오는 소셜 콘텐츠에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활용성과 전파력이 높은 정보를 추출하여 전달, 사용자가 유사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퍼뜨릴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 추천 앱 ‘스프레드(Sprd)’를 서비스중이다.

스프레드는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쿨리오는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현재 보유 중인 10대의 기보유 서버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합 운영하여 급격히 증가하는 빅데이터 분석과 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됐다.

정보 보안 스타트업인 업루트는 전세계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악성링크 유포지 및 경유지 실시간 탐지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유포지와 경유지의 상관관계, 해당 악성링크가 사용한 익스플로잇 킷(Exploit Kit), 해당 사이트에서의 과거 기록 등 상세 분석 정보가 제공된다.

업루트는 IBM 클라우드의 베어메탈 서버를 이용해 반복적이고 복잡한 분석도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또 전세계 분포된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세계 웹사이트를 빠르게 분석하고 여기서 나온 데이터도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었다.

경노겸 쿨리오 대표는 “소셜 테이스트 데이터 분석 앱 스프레드의 핵심기술은 고성능 서버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머신러닝 기술에 있다”며 “IBM 클라우드 없이는 내년 목표로 준비 중인 해외 서비스 런칭이 어려울 정도로 IBM 클라우드는 쿨리오 인프라 운영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훈 한국 IBM 클라우드 사업부 총괄 상무는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는 기업이 원하는 경우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베어메탈 서버를 통해 높은 성능과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물리적 네트워크로 연동하고 센터간 사설 데이터 전송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외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은 올 8월 판교에 오픈한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통해 ‘왓슨’과 같이 다른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지 못하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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