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IoT 연구자·엔지니어·혁신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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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IoT 연구자·엔지니어·혁신가 양성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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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의 미래를 이끌 경영자, 연구가, 혁신가들을 전세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세계은행의 지난 2012년 6월 발표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200만개의 새로운 ICT 관련 일자리가 생겨나 2022년에는 해당 분야 인력 부족율이 8.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즉, 전세계적으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22만2000명이상의 ICT 인재들이 배출돼야 하는 상황인 것. 이에 시스코는 전략적 프로그램과 협업을 통해 숙련된 미래 전문가 양성에 투자함으로써 ICT 인력 부족 현안 극복에 적극 공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스코는 구체적인 개선 노력 일환으로 IoT 커리큘럼, 평가제도 및 향후 개설 예정인 '시스코 스페셜리스트 자격증(Cisco Specialist Certification)' 등으로 구성된 교육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또한 주요 산업 분야의 파트너들과 공조 하에 새로운 교육 포트폴리오를 개발, 오늘날 IoT 기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는 자동화, 제조 및 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새로운 IoT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도 두루 기여할 수 있는 신규 IP 네트워킹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ICT 인력을 재교육시켜 나갈 계획임을 공표했다.

이 밖에도 시스코는 오늘날의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 Math,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및 수학) 분야 학생들을 미래의 ICT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도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뉴욕 과학 아카데미와 협력하에 '글로벌 STEM 연합'을 설립, 차세대 IoT 인력 육성에 나선다는 것. 앞으로 글로벌 STEM 연합은 IoT 관련 커리큘럼 및 자료, 멘토링, 최신 과학 기술 연구 결과를 전세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또한 말레이시아 정부, 스페인 바르셀로나 당국 등이 본 연합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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