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소프트, 인-메모리DB 차이나유니콤에 채택
상태바
선재소프트, 인-메모리DB 차이나유니콤에 채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0.10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이자 엑셈 연합군인 선재소프트가 자사의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SUNDB’ 기술을 이용해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의 cBS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cBSS 시스템은 중국 내 32개 성에서 분산 관리되던 BSS(Business Support System)를 8개의 그룹으로 구성된 베이징 중앙으로 통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선재소프트는 인-메모리 기술이 집약된 자사의 SUNDB를 사용해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1일 200억건의 데이터를 지연 없이 처리하는 데 성공했고 차이나유니콤은 4G 환경으로의 전환에 따른 폭발적인 데이터량 증가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기완 선재소프트 대표는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GCS(Global Creative SW) 과제에 선정돼 개발한 스케일 아웃(Scale Out)이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통해 데이터가 급격히 늘어나는 중국 통신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온 것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큰 토대가 됐다”며 “가입자 수가 3억1000만명에 육박하는 중국 2대 통신사이자 세계 4위 규모의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의 대형 프로젝트 성공을 발판으로 중국뿐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로의 기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엑셈은 자사의 DB모니터링 솔루션 맥스게이지(MaxGauge)를 기존 공급한 차이나유니콤의 빌링시스템, 판매시스템 외에 판매시스템 중 가장 핵심적인 리테일 SAP에 추가 납품을 한 바 있다.

이어서 엑셈 연합군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보유한 기업인 선재소프트가 차이나유니콤 cBSS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175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 진행되는 사업에도 SUNDB가 확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추가 수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