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 주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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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 주도할 것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0.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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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 겸용 시스템, 서비스, 솔루션을 발표했다.

모든 업계의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 효율성 제고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에 투자하고 있으며 오늘날의 고객사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그리고 전통적인 IT 플랫폼을 혼합한 체제를 모색하고 있다. IBM은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보다 심층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을 지원한다.

원성식 한국IBM 시스템즈 총괄 전무는 “오늘날의 기업 환경은 매우 역동적이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통해 고객들은 온-프레미스(자사 설치) 투자 자산을 최적화하면서도 변화에 맞춰 자사의 시스템을 끊임없이 조정할 수 있다. IBM은 IBM 시스템즈 및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고객이 필요로 하는 유연성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IBM 클라우드용 파워 E870C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용 시스템즈 제품중 클라우드용 파워 시스템즈는 통합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클라우드 관리 기능 및 탄력적인 소비 모델을 통해 고객이 자사의 IT 인프라를 AIX, IBM i 및 리눅스 워크로드를 위한 로컬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한편 IBM 클라우드 내의 연산 서비스에 빠른 속도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하게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해준다.

IBM z 오퍼레이셔널 인사이트(Operational Insight)는 새로운 SaaS 기반의 제품으로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분석적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효율성과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GUI 대쉬 보드를 통해 성능 데이터에 대한 내장된 전문성과 트렌드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및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IBM CDP(Common Data Provider)는 고객의 클라우드 또는 로컬 엔터프라이즈 운영 분석 플랫폼이 z 시스템즈의 운영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속도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IBM 스펙트럼 카피 데이터 관리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전통적인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운영 및 개발 과정 상의 민첩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켜주는 새로운 솔루션이다. 더불어 IBM 스펙트럼 프로텍트(Spectrum Protect)는 클라우드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능을 활용해 기존의 방대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통합을 확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구성상에서도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IBM의 새로운 시스템 및 솔루션은 고객들로 하여금 안심하고 온-프레미스 시스템 및 로컬 클라우드 환경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워크로드를 손쉽게 IBM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한편 운영 및 지원 기능이 변화하는 사업상 필요에 맞춰 최적화 될 수 있도록 한다.

개방적이고 협업 가능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클라우드의 도입과 혁신의 필수요소다. IBM은 로컬 및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 걸친 기존 협력 관계의 확장과 새로운 협력 관계를 발표했다.

캐노니컬과 IBM은 기존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리눅스원(LinuxOne), z 시스템즈, 그리고 일련의 신규 LC 서버 제품군을 포함하는 파워 시스템즈용 우분투 오픈스택(Ubuntu OpenStack)의 출시를 발표했다. 양사는 캐노니컬의 소프트웨어와 IBM의 서버에 기반한 좀 더 심층적인 엔지니어링, 제품, 고객 지원 협력을 통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캐노니컬의 포트폴리오를 이들 플랫폼 전체에 걸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오픈스택의 관리 역시 한 결 간편해 졌으며 자동화 기능을 보강했다.

레드햇과 IBM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오고 있는 양사의 협력 관계를 확장해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에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공동의 엔지니어링 노력과 더 심층적인 제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레드햇 오픈소스 제품 포트폴리오의 핵심 컴포넌트에 기반한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포트폴리오에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레드햇 버추얼라이제이션(Red Hat Virtualization),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HA(Red Hat Enterprise Linux High Availability) 제품군이 포함된다. 이로써 IBM의 파워 시스템은 고객사 내에 설치되어 있거나 외부에 설치돼 있는 플랫폼 인프라 전반에 걸친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의 일부분을 구성하게 된다.

IBM과 전세계 빅데이터 플랫폼 중 하나인 호튼웍스는 호튼웍스 하둡(Hortonworks Hadoop)을 파워 시스템 상에 올려 판매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오픈 엔터프라이즈 하둡(Open Enterprise Hadoop)을 기존의 데이터 아키텍쳐의 보완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가능케 할 것이다.

또 추가적인 데이터 소스를 통해 기존에 존재하던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역시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IBM은 오픈 커뮤니티 및 표준을 지원, 고객사들이 시장의 수요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의 종합적인 클라우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선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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