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RTOS 기업 ‘미크리엄’ 인수…IoT용 임베디드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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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 RTOS 기업 ‘미크리엄’ 인수…IoT용 임베디드 솔루션 제공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10.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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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랩스가 사물인터넷(IoT)를 위한 실시간 운영체제(Real-time Operating System, RTOS)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크리엄(Micrium)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략적 인수를 통해 선도적인 상용 임베디드 RTOS와 실리콘랩스의 IoT 전문성 및 솔루션이 결합됨으로써 앞으로 전세계 모든 개발자들은 IoT 설계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실리콘랩스는 전했다.

실리콘랩스의 하드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을 포함해 전세계 모든 반도체 파트너사들은 앞으로도 미크리엄의 RTOS와 소프트웨어 툴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면서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미크리엄은 신규 고객사는 물론 기존 고객사들까지 완벽하게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1999년에 설립된 미크리엄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 선도 기업의 위치를 꾸준히 지켜 왔다. 미크리엄의 독보적인 μC/OS RTOS 제품군은 신뢰성, 성능, 독립성, 완벽한 소스 코드, 그리고 방대한 문서들로 정평이 나 있다.

미크리엄의 RTOS 소프트웨어는 50개 이상의 마이크로컨트롤러 아키텍처에 이식됐으며 전세계적으로 전체 임베디드 수직 시장에서 25만회 이상의 다운로드 기록을 남김으로써 의료용 전자기기, 항공, 통신, 소비가전 및 산업용 제어용으로 안전이 중시되는 표준을 충족하는 솔루션임을 인정받았다.

미크리엄의 RTOS와 실리콘랩의 멀티프로토콜 SoC, 무선 모듈, 무선 스택, 그리고 심플리시티 스튜디오(Simplicity Studio) 개발툴의 조합은 임베디드 IoT 설계를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커넥티드 디바이스로부터 클라우드로 더 쉽고 빨리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준다.

다니엘 쿨리 실리콘랩스 IoT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겸 제너럴 매니저는 “IoT 제품은 점점 소프트웨어에 의해 정의되고 있다. 로우엔드 임베디드 제품에서 메모리‧프로세서 성능의 폭발적인 성장은 커넥티드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 RTOS 소프트웨어를 더 크게 요구하는 원동력이고 되고 있다”며 “미크리엄의 인수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검증된 임베디드 RTOS를 장착한 실리콘랩스의 멀티프로토콜 반도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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