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1년, 시민안전지킴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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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1년, 시민안전지킴이 ‘톡톡’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0.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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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소해 운영한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은 물론 범죄 발생율 감소, 검거율 증가로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보령경찰서의 2013~2015년 3년간 살인, 강도, 강간 및 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주요 5대 범죄의 통계결과 범죄 발생율이 평균 73%에서 2016년 50%로 23%이상 감소했고 검거율도 3년 평균 73%에서 올해 86%로 13% 증가하는 등 범죄예방과 범인 검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개소 당시 619대로 출발한 CCTV 대수는 다목적용(방범, 시설물관리, 재난·재해, 산불관리 등) 210대의 신규 설치와 저화질 카메라 82대 및 번호인식 카메라 교체 8대, 야간 적외선기능 탑재 카메라도 설치하는 등 모두 925대를 운용중이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우범지역 영역을 설정하고 스스로 움직임을 감지해 관제센터 대형 모니터에 자동으로 표출되는 지능형 영상감시 시스템을 갖췄으며 보령시 전 지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도 도입해 위기 상황시 투망감시로 각종 사건과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현재까지 사건처리 운영실적을 보면 수배 5건, 폭력 20건, 절도 189건, 교통사고124건, 수사목적의 영상제공 72건 등 모두 430여건의 각종 사건, 사고의 CCTV 영상까지 활용되고 있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CCTV통합관제센터 개소 1년 만의 범죄 발생률 감소와 검거율이 현저히 높아져 치안과 안전을 넘어 시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범 및 사각지대에 대한 CCTV 추가 설치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권 보호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완벽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목적별로 분산 운영되던 CCTV를 공간·기능적으로 통합하고 보령시와 보령경찰서 등 20여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해 각종 범죄예방의 선봉장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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