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지네트웍스,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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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지네트웍스,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차별화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9.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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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런스와 기술 협력, 실시간 보안 솔루션 제공

웨이지네트웍스(Wedge Networks)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강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을 알렸다.

지난 9월2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된 ‘IoT & 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행사에 참가한 웨이지네트웍스는 개별 인터뷰를 통해 사업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2년 캐나다 캘거리에 설립된 웨이지네트웍스는 실시간 콘텐츠 보안 검사(Deep Content Inspection, DCI)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정부기관, 기업 엔터프라이즈, 티어원 서비스 프로바이더에게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지네트웍스가 최근에 선보인 고급 악성 코드 차단 솔루션인 웨이지AMB(WedgeAMB)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웨이지ARP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으로 시스템의 고장을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위협을 차단해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협을 차단하는 기술이 장점이다.

▲ 프랭크 위너(Frank Wiener) 웨이지네트웍스 마케팅 부사장

프랭크 위너(Frank Wiener) 웨이지네트웍스 마케팅 부사장은 “엔터프라이즈의 문제는 매일 매일 다른 바이러스가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엇에 포커스할지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업인 사이런스(Cylance)와 기술 협력해 엔진 패턴을 감지하고 악성코드의 존재를 예측하는 지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웨이지AMB는 사이런스의 기계학습 엔진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랜섬웨어와 제로 데이스와 같은 고도화된 멀웨어를 발견함으로써 기업 네트워크에 해커가 들어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차단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웨이지AMB는 SSL과 안티 악성 코드 검사가 작동하는 속도는 100Mbps의 1Gbps의, 10Gbps를 지원해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손쉽게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 절감의 효과도 따른다.

▲ 웨이지네트웍스와 사이런스가 기술 협력한 AI 기반 보안 솔루션

제임스 헤밀턴(James Hamilton) 웨이지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웨이지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낮은 가격을 장점으로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파트너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 일본은 엔터프라이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은 북한으로 인해 보안에 대한 이슈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한국의 이동통신사와 협력을 논의 중에 있으며 총판 업체로는 한메소프트가 파트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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