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월1일 ‘갤럭시 노트7’ 판매 본격 재개
상태바
삼성전자, 10월1일 ‘갤럭시 노트7’ 판매 본격 재개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9.29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가 10월1일부터 ‘갤럭시 노트7’의 일반 판매를 재개한다.

갤럭시 노트7은 전국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딜라이트샵과 2만여개 이동통신사 매장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갤럭시 노트7 신규 TV 광고도 10월1일 일반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그 동안 중단됐던 기존 TV 광고도 지난 28일부터 방송을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10월 한달 동안 갤럭시 노트7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파손 수리 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원 할인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노트7에 안정성이 확보된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소비자들이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Always On Display’와 화면 상단 상태 표시줄의 배터리 아이콘을 녹색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특히 Always On Display의 배터리 아이콘은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에 비해 크기를 30% 확대했으며 제품 상자 측면에 식별을 위해 ‘■’ 마크를 적용했다.

갤럭시 노트7은 기존과 동일한 98만8900원으로 10월1일부터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노트7 리콜을 10월1일까지 80% 이상 달성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일까지 전국 2만여개 이동통신사 대리점 등을 통해 진행하던 제품 교환은 10월1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에서만 진행돼 교환처가 전국 160여곳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 갤럭시 노트7 교환 고객과 갤럭시 S7,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로 전환한 고객에게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통신 비용 3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을 위한 개통 기한을 연장한다. 지난 8월18일까지 진행된 사전구매에 참여하고 10월 15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특화 웨어러블 기기 ‘기어 핏2’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7에 대한 고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제품을 교환하시길 권해드린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