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MS 시장서 공격적 비즈니스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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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MS 시장서 공격적 비즈니스 할 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0.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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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틴가드 마일스톤시스템즈 CEO

오픈 플랫폼 기반 SDK 운영…관련 업체들과 에코 시스템 이미 구축

"올해부터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본격으로 갖게 됐다. 윤승제 지사장의 비즈니스가 시각적으로 나타나며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커진 것이다. 이에 한국 지사 지원을 위한 정책을 조만간 내놓고 한국에서의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마일스톤시스템즈가 한국 시장에 비즈니스를 공격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24일 한국 고객 및 채널, 그리고 카메라 업체 등 관련 파트너사들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방한한 라스 틴가드 마일스톤시스템즈 CEO는 한국에서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펼치기 위해 한국 시장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조만간 만들어 한국에서 활발한 비즈니스가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 틴가드 CEO는 "올해 초 지난 10여년 동안 IP 카메라의 리더인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의 지사장을 맡아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한 윤승제 사장은 마일스톤코리아의 새로운 지사장으로 영입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고 이후 시각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보임에 따라 한국에 대한 지원을 고려하게 됐다"며 "이에 본사는 한국 시장에 다른 국가와 다르게 한국 시장만의 특색이 뚜렷하다는 것으로 인지, 한국만의 특화 솔루션 및 인원 충당 등 한국 시장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한국 시장은 업체간 가격 경쟁력이 치열하고 높은 개발 및 교육에 대한 요구사항들이 많다"며 "앞으로 마일스톤이 한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일스톤시스템즈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설립돼 개방형 플랫폼의 IP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Video Management Software, VMS) 부문의 시장 점유율 1위(IMS 리서치 2012년 6월14일)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주요 제품인 '마일스톤 엑스프로텍트(XProtect)'는 수천 곳의 고객사에서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전세계 70여 개국에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마일스톤은 매년 22~25%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5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 가운데 2000만달러 가량을 R&D 분야에 투자해 고객들에게 더 알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마일스톤은 10만여 고객사 구축 실적, 9700여개의 공인 파트너, 500여 이상의 소프트웨어 개발 파트너, 115개의 제휴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현재 100여개 카메라 제조사로부터 2115개의 카메라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라스 틴가드 CEO는 "엑스프로텍트는 광범위한 종류의 네트워크 하드웨어와 다른 시스템과의 통합을 지원하고 사람과 자산의 보호, 프로세스의 최적화 비용절감을 해주는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개방형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지양하는 사업 모델 덕분에 거의 모든 종류의 카메라와 응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일스톤이 창립 후 처음 15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보안 업계에 오픈 플랫폼 방식을 도입한 덕분"이라며 "오픈 플랫폼은 다른 회사 및 개발자들이 마일스톤의 소프트웨어에 기능성을 더하고 다양한 서버와 카메라를 지원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안 업계에 급진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일스톤의 오픈 플랫폼은 파트너와 그 고객 모두에게 각자의 영상 시스템 구성 요소를 선택할 뿐 아니라 보안 필요에 걸맞은 솔루션을 생성, 정의, 미조정할 수 있는 자유를 선사했고 마일스톤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을 예견한 선견지명 있는 회사이기도 했지만 오픈 플랫폼을 도입해 감시 영상의 사용에 대한 관념을 새롭게 바꿨다"고 강조했다.

라스 틴가드 CEO는 CCTV 시장의 1세대인 70년대에는 비디오 기반 CCTV가 주를 이뤘고 2세대인 90년대에는 하드디스크 기반의 DVR 시대로 정의 했으며 3세대인 2000년 초반에는 NVR이 이 시장의 대세였다고 설명하면서 마일스톤은 4세대로 SW가 중심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1998년 설립 당시부터 SW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스 틴가드 CEO는 "마일스톤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영상분석, 출입통제 등에 관련한 솔루션이 지속적으로 나온다 하더라도 오픈 플랫폼상에서 SW 중심으로 제공된다며 미래 지향적 솔루션들과 모두 연계가 가능해 진다"며 "이에 마일스톤은 SW 중심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킷)을 운영, 마일스톤 솔루션 파트너들(MSP)과 협력해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마일스톤은 현재 한국 15개 업체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500여개의 MSP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100여개 카메라 업체들과 협력해 2000여 종류의 카메라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라스 틴가드 CEO는 "VMS는 단순히 영상 녹화 저장 검색의 수준에서 더욱 진화 하고 있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이 활발해 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IBS, 출입 통제 시스템과의 통합이 본격화 되고 있어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마일스톤 솔루션은 이러한 상황에서 제기될 수 있는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일스톤코리아는 올해 50여 곳의 우수한 채널을 새로이 확보해 총 150여개사의 채널 파트너들이 마일스톤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파트너 20여개사가 경쟁력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80명의 기본 과정 교육 수료와 40여명의 유료 고급과정 수료해 전국적으로 파트너 중심의 막힘없는 기술 체제를 다져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엑시스, 소니, 보쉬코리아, 삼성테크윈 등 국내외 네트워크 카메라 글로벌 벤더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말 라스 틴가드 CEO는 파트너들과의 만남을 갖고 ▲채널 파트너의 지속적 모집과 교육 강화 ▲파트너 기반의 완벽하고 전문적인 VMS 솔루션 제공 체계 확립 ▲채널 파트너의 사업 보장 및 강화 ▲올해 이후 빠르게 성장 하고 있는 민수 시장에 집중 ▲이를 통한 2014년 민수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효과가 높은 윈백 보상 프로그램 2014년으로 연장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라스 틴가드 CEO는 "오픈 플랫폼 기반의 VMS라는 개념을 IP 영상 감시 시장에서 중요하고 가치 있는 솔루션으로 정착시킨 마일스톤은 파트너사와 함께 했기 때문에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VMS 업체가 나타났지만 생존한 업체는 제한적이었고 이로 인해 수많은 고객과 파트너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으로 믿고 안심하며 공동의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는 지속성장 가능한 브랜드 선택이 중요한 시기다"고 밝혔다.

또한 "혁신적인 신제품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마일스톤이 지향하는 오픈 플랫폼의 세계를 펼쳐가고 파트너 비즈니스에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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