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토니세바 등 세계 에너지 전문가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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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토니세바 등 세계 에너지 전문가 한 자리에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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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XPO 2016 국제컨퍼런스, 전력 분야 신기술 및 최신 트렌드 공유, 향후 방향 제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에너지 혁명2030’ 저자 토니세바 교수 등 글로벌 리더들과 전력 및 에너지 전문가 4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BIXPO 2016(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국제컨퍼런스는 CTO포럼, 신기술 컨퍼런스, 스페셜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CTO 포럼’은 BIXPO2016의 핵심프로그램으로 전력분야의 다보스 포럼화를 지향하며 세계 주요 전력회사와 글로벌 기업 CEO 및 CTO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에너지 기술 방향을 선도하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 BIXPO 2015 CTO 포럼 전경

2015년 파리신기후체제와 연계, 2016년 BIXPO의 주제를 ‘클린 에너지, 그린 파워(Clean Energy, Green Power’)로 선정해 CTO 포럼에서는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과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신산업’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하며 35개국 70명의 CEO 및 CTO가 참석해 전력기술 분야의 신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력산업의 당면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발표 형식은 미국 유명 강연회인 TED 방식과 패널 간 주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중과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토론 방식의 도입으로 청중도 실시간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신기술 컨퍼런스는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 참가해 전력분야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 공유 및 향후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컨퍼런스는 15개 분야 16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기후 체제 대응기술, 발전, 송배전, ICT 등 미래 유망 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전력은 전력보안기술, 분산전원, 디지털변전소, 발전 신기술 등의 분야별 주제로 컨퍼런스를 주관하며 이 외에도 기후변화, DC배전, HVDC 등의 분야에서 유관 기관과 공동주관한다.

특히 한국전력이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온 국제초전도산업정상회의, 국제수소연료전지 파트너쉽 등 저명한 에너지 컨퍼런스를 BIXPO2016에 초청함으로써 관련 컨퍼런스와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스페셜 세션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BIXPO2016 개막 첫날에는 ‘에너지 혁명2030’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에너지 미래학자, 스탠퍼드대의 토니 세바(Tony Seba) 교수가 ‘에너지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 펼치며 국제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린다.

이와 더불어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참석해 한·중·일·러 계통 연계 구성방안 및 실행 계획을 주제로 동북아계통 연계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손정의 회장의 참석은 9월9일 열린 일본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 5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에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의 ‘스마트 에너지벨트 구축’ 제안에 대한 동감에서 비롯됐으며 BIXPO2016에서 관련 논의가 이어진다.

또한 전력 분야 R&D 성과발표회, 에너지벨리 기업유치 및 투자 설명회, 전력산업 수출촉진 세미나뿐만 아니라, 한전특허기술이전설명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BIXPO 2016에는 효성, 일진, 대한전선, LS전선, 삼성SDI 등의 국내 유수 기업과 제너럴 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글로벌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BIXPO 2016 국제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16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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