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지역 미술작가 초대전 개최
상태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 지역 미술작가 초대전 개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28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 작가들 창작 활동 지원과 전시 기회 제공해 약 50명 참여

삼성전자가 사색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27일 반도체사업장 화성캠퍼스에서 ‘용인문화재단’과 ‘화성시문화재단’과 손잡고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지역 미술작가 초대전’ 오픈식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10월2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을 통해 반도체 사업장이 위치한 용인시와 화성시 지역사회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작품을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문화재단과 화성문화재단에서 각 25명씩 총 50명의 미술작가가 참여한 이번 초대전은 회화, 조소, 미디어 분야 등 50점의 예술 작품이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동에서 전시되며 삼성전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개방한다.

▲ 9월27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용인-화성 미술작가 초대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참여하는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과 함께 작품이 안전하게 이동, 전시 될 수 있도록 무진동차량을 지원했다.

또한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슨트(작품 해설자)를 배치하고, 10월1일 토요일에는 캐리커처, 핸드프린팅, 미술작가 멘토링 등 주말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27일 열린 초대전 오픈식에는 박남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권영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 여명구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 상무, 초청 미술작가, 삼성전자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용인지역 허만갑 작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미술작가를 위해 이런 전시 기회를 제공해 준 삼성전자와 용인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상무는 축사를 통해 “이번 초대전이 지역사회 문화예술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