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꿈꿔온 목표 현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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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간 꿈꿔온 목표 현실화 됐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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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멀티캠 히어로5·드론 카르마 등 신제품 라인업 공개…월드 투어 첫 나라로 한국 선택

“고프로가 늘 고대해 오던 경험을 마침내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14년 동안 달려온 목표를 드디어 이뤄냈다”

닉 우드먼 고프로 창립자이자 CEO의 말이다. 고프로가 카메라와 드론,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하나의 스토리텔링 솔루션을 완성시키는 새로운 신제품 시리즈들을 출시했다.

고프로(Gopro)는 새로운 멀티캠 히어로5(Hero5)와 촬영용 드론 카르마(KARMA) 등 신제품 론칭쇼를 26일 청담 CGV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진행했다. 이날 론칭쇼를 위해 고프로 본사에서 제프 브라운 고프로 수석 부사장이 한국을 찾았다.

▲ 제프 브라운 고프로 수석 부사장이 방한해 고프로 신제품 론칭 PT를 진행했다.

제프 브라운 고프로 수석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 투어 첫 자리로, 한국을 선택하게 됐고 그만큼 고프로는 한국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세계 투어를 통해 생활에 중요한 순간순간을 공유할 수 있는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브랜드가 바로 고프로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프로 새로운 카메라인 히어로5 세션과 히어로5 블랙 멀티캠은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인 고프로 플러스를 통해 클라우드로 컨텐츠 관리 및 편집을 용이하게 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10월부터 미국에서 론칭될 예정으로 아태지역은 아직 출시 미정이다.

제프 브라운 수석 부사장은 “자동 업로드 기능인 고프로 플러스로 우리가 여태껏 추구해 온 ‘쉬운 편집과 공유’를 아주 획기적인 방법으로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 고프로 멀티캠 히어로5 블랙

히어로5 세션은 4K 30프레임 영상촬영과 10mp의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흔들림 방지 기능과 음성제어 기능, 수중 10m까지 생활 방수 기능, 원 버튼 캡처 기능 등을 지원한다. 음성서비스 같은 경우 7개 국어가 지원되고 있으며, 한국어는 내년 1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히어로5 블랙은 세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세션의 모든 기능과 더불어 12mp 사진 촬영, GPS 기능과 터치디스플레이, RAW를 지원한다.

이번 시리즈 가장 공을 들인 드론 카르마는 휴대성에 가장 중점을 뒀다. 아웃도어 활동 어디서든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제작해 백팩 형태로 메고 다닐 수 있게 만들었다. 이제 드론과 카메라, 컨트롤러 등을 번잡하게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고프로 카르마 백팩만 있으면 되는 것.

특히 카르마는 미세한 떨림을 보정해주는 이미지 안정화 장치인 짐벌을 탑재해 프로급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데 이 짐벌은 탈착이 가능해 핸드그립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자전거, 헬멧 등 고프로의 모든 마운트에 장착이 가능하다. 고프로는 이를 통해 누구라도 부드럽고 안정된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 고프로 촬영용 드론 카르마

드론 컨트롤러 같은 경우,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누구나 쉽게 조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고 자동 운전과 복귀같은 기능이 있어 드론을 따로 컨트롤 하지 않고 영상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고프로는 Dji, 드론제작자협회 등과 같이 드론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활동중이다. 향후 드론 비행금지 구역 표시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제프 브라운 수석 부사장은 “카르마는 삶의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를 공유하는 고프로의 이념을 충실하게 따른 제품으로 이제 땅과 물속을 넘어 하늘에서의 촬영도 일상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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