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4K 영상 무선 지원 홈프로젝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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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4K 영상 무선 지원 홈프로젝터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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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인핸스먼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풀HD 패널로 4K 상당의 해상도 구현

엡손의 신제품 홈프로젝터 2종 ‘EH-TW8300W’와 ‘EH-TW7300’은 엡손 고유의 이미지 처리 기술인 ‘4K 인핸스먼트 테크놀로지(4K Enhancement Technology)’가 적용돼 4K 해상도를 감상할 수 있다. 풀HD 패널을 탑재했지만 1개의 픽셀을 대각선으로 0.5 픽셀씩 이동시켜 해상도를 두 배로 높여줘 풀HD를 능가하는 화질을 구현했다.

‘EH-TW8300W’과 ‘EH-TW7300’은 지난 2014년에 출시됐던 ‘EH-TW8200W’, ‘EH-TW7200’의 후속 모델로 밝기, 명암비 등 주요 스펙이 개선됐다. ‘EH-TW8300W’의 밝기는 2500안시 루멘(ANSI Lumen)으로 거실과 같은 밝은 환경에서도 생생하고 밝은 컬러 밝기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자동 조리개와 렌즈 조리개 기능으로 장면에 따라 최적의 밝기와 콘트라스트를 실현해 명암비는 최대 1,000,000:1을 지원한다.

▲ 엡손이 4K 콘텐츠를 무선으로 감상할 수 있는 홈프로젝터를 출시한다.

홈시어터에 활용되는 프로젝터인 만큼 색 재현력도 향상됐는데, ‘디지털 시네마 모드’로 영상을 감상하면 디지털 시네마의 표준규격인 DCI를 완벽히 구현해 광범위한 컬러 영역을 표현한다. HDR(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High Dynamic Range)을 지원하기 때문에 밝기에 큰 차이가 있는 이미지나 영상을 육안에 가까울 정도로 선명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EH-TW8300W’ 패키지에는 ‘와이어리스HD 트랜스미터(WirelessHD Transmitter)’가 기본 액세서리로 포함돼 고화질 무선 영상 데이터 전송 기술을 통해 프로젝터와 셋톱 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무선 연결이 가능해 복잡한 케이블 없이 프로젝터 위치도 자유롭게 두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을 위해 MHL 호환 단자가 제공되어 MHL 케이블 하나로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전송과 함께 태블릿PC 또는 스마트폰의 충전까지 가능하다.

김대연 한국엡손 부장은 “최근 홈프로젝터 시장은 날로 성장하고 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주부부터 홈프로젝터를 세컨드 혼수로 여기고 있는 신혼부부들까지 마니아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로젝터가 좀 더 넓은 타깃의 눈길을 끌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홈프로젝터 라인업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엡손은 지난 8월 홈프로젝터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신제품 홈프로젝터 출시 기념 세미나를 진행했다. 신제품의 주요 사양 소개와 데모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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