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OK 어디로 흘러가나?…SK텔레콤, 보유지분 SK텔링크로 현물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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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OK 어디로 흘러가나?…SK텔레콤, 보유지분 SK텔링크로 현물 출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9.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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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SK텔링크가 지난 22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자회사 NSOK의 지분(83.93%)을 SK텔링크로 현물출자하고 SK텔링크의 보통주 21만9967주(2.4%)를 취득하는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이 보유한 NSOK 잔여지분(16.07%)에 대한 콜옵션을 SK텔링크로 이관하고 SK텔링크는 이를 행사해 NSOK를 100% 자회사화할 예정이다.

SK텔링크는 보유 인프라 및 경영시스템을 NSOK에 접목해 성장 추세에 있는 물리보안 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상품·유통망 결합, MVNO를 활용한 안심폰 서비스 도입 등 양사간 시너지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 4월 NSOK 인수 이후 연간 매출상승률이 47%에 달하는 등 성공적으로 물리보안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현물출자 이후에도 SK텔링크 및 NSOK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비디오 클라우드, 스마트홈 등 ICT와 결합한 물리보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향후 법원인가를 거쳐 10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번 매각에 대해 “NSOK가 솔비포스·IoT 홈 등 모든 신규 사업에서 실패하고 있고 시장점유율도 3.1%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며 “NSOK의 대주주가 SK텔링크로 바뀌고 난후 NSOK의 향방이 심히 걱정된다”는 반을을 보이고 있다.

또 업계에 따르면 SK텔링크가 NSOK를 인수 후 적자 영업이익에서 흑자 전환 후 다시 매각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SKC&C에서 무인경비 보안 업을 시작한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때문에 향후 NSOK의 향방이 매우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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