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버니아, 주요 금융 거래소 연결 저지연성 네트워크 플랫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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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버니아, 주요 금융 거래소 연결 저지연성 네트워크 플랫폼 확장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9.2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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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버니아네트웍스(Hibernia Networks)가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을 확장해 최저 수준의 연결 지연성을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히버니아는 시카고와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를 연결하는 신규 경로를 추가했으며 기존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로의 저지연성 성능도 향상시켜 두바이 금상품거래소(DGCX) 연결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중동 내 신흥 금융시장에 대한 당사의 저지연성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오마 알타지(Omar Altaji) 히버니아네트웍스 최고 커머셜 책임자는 “히버니아네트웍스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의 중요한 조력자이며 핵심 시장인 모스크바, 뭄바이, 두바이에 대한 저지연성 연결 확대로를 통해 더욱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면서 “이들 도시가 소속된 각 지역은 주식이나 선물, 옵션에 대한 전자거래 확대로 인해 금융거래량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제 고객들은 당사가 모스크바, 뭄바이, 두바이로 연결하는 초저지연 경로를 통해 금융거래를 실행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핵심시장 정보를 실시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 생태계 전반에 걸쳐 수익성이 확대되고 통신기능도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히버니아네트웍스의 광섬유 네트워크는 금융기관들이 요구하는 저지연성 보안 연결 솔루션을 통해 전세계 주요 금융 거래소와 허브를 연결하며 기업들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특히 새로 추가된 경로는 저지연성 성능 향상에 최적화된 첨단 대서양 횡단 케이블 시스템 히버니아 익스프레스(Hibernia Express)를 활용해 대서양 횡단 연결에 있어 가장 낮은 수준의 지연성을 구현한다.

그리니치 어소시에이츠의 케빈 맥파틀랜드(Kevin McPartland) 시장구조 및 기술부문 리서치 팀장은 “각 신흥시장들은 현재 금융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신흥시장과 글로벌 금융 거래소를 연결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저지연성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한다면 시장 정보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과 거래 효율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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