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NTT,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IoT 솔루션 개발로 교통산업 안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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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NTT,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IoT 솔루션 개발로 교통산업 안전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9.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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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와 일본전신전화(Nippon Telegraph and Telephone Corporation, 이하 NTT)가 ‘공동혁신’과 ‘솔루션 교차판매’, ‘글로벌 레퍼런스’에서의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했다.

SAP과 NTT는 첨단 기술의 통합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있다. 교통산업 안전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두 기업은 자동차용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SAP의 커넥티드 교통 안전(Connected Transportation Safety, CTS) 솔루션과 NTT가 도레이 인더스트리(Toray Industries)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소재 히토에(hitoe) 및 심장박동수와 정신적 피로 예측치를 포함해 운전자의 생체 데이터를 제공하는 NTT 사물인터넷 분석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자동차와 운전자의 상황에 대한 보다 정확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게이푸쿠 버스(Keifuku Bus Co., Ltd., 일본 후쿠이)와 협력해 SAP과 NTT그룹은 2016년 10월부터 필드 시험을 수행한 뒤 2017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미국과 유럽에도 공개하게 된다.

SAP 글로벌고객 담당 사장겸 SAP SE 이사회 임원인 롭 엔슬린(Rob Enslin)은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NTT그룹과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파트너십은 SAP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 디지털 변환 가속화에 대한 고객의 선택 범위를 넓혀준다”고 말했다.

이어 “NTT의 첨단 기술과 SAP의 혁신적인 솔루션의 통합으로 전체 시장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모멘텀을 창출할 것”이라며 “NTT와 SAP은 글로벌 규모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대를 강화해 장기적으로 공동혁신, 글로벌 파트너십, SAP 솔루션 레퍼런스 등 3가지 핵심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공동 혁신 노력은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시작했으며 NTT 랩과 SAP 랩 차이나가 주도하고 있다. SAP와 NTT그룹은 신기술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혁신을 지속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자 한다.

또 디지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산업 혁신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 관계를 구성했다. 2016년의 1차 목표는 고객을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및 인더스트리 4.0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이 파트너십은 산업 혁신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계수준의 NTT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SAP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SAP HANA Enterprise Cloud) 같은 민영 클라우드 솔루션 중심의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NTT와 SAP은 보편적 모델이 될 수 있는 글로벌 레퍼런스를 창출하고자 한다. NTT는 그룹 내 시너지 창출을 위해 사업 플랫폼과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의 가속화를 위해 NTT는 최신 SAP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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